요즘 한국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세전이 한창입니다.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격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흠집을 찾아내어 공격하면서 국민들에게 자신의 우월함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제한적인 뉴스와 같은 정보를 통해서 결국 누군가를 리더로 결정하고 투표해야 합니다. 리더를 결정할 때에 한국의 경우에는 학교, 지역과 같은 정을 근거로 하여 감정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기도 합니다. 과연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기준으로 리더들을 선택해야 하는가? 고민과 갈등이 생기곤 합니다. 최소한 바람직한 리더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리더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흠이 없는 인격입니다. 물론 사람은 다 부족하고 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더로서 최대한 공인으로서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자여야 함을 강조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울이나 다윗을 리더로 세울 때에 우선 보신 것이 그 마음의 자세였습니다. 요셉이나 다니엘같이 세상에서 리더로서 귀하게 사용되었던 자들을 보면 대부분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를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모든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리더를 뽑을 때에 할 수만 있다면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자는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리더의 합당한 조건은 능력입니다. 성경에서 강조하는 하나님 나라의 리더의 능력은 성령의 능력, 믿음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나라에서 리더로서 쓰임 받기 위해서는 그 일에 대한 전문적인 능력이 필요합니다. 대통령과 같은 리더의 위치에서는 세부적인 것들을 다 알 필요는 없지만 숲을 보는 큰 안목과 더불어 나무를 보는 작은 안목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식견과 경험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리더는 리더로서 적당한 현장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려움과 고난의 현장에서 단련된 능력으로 무장된 사람이라면 리더의 자리에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리더는 바른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현실도 보아야 하지만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에 리더가 미래를 보는 눈이 없다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른 비전이 있다면 바른 미래의 방향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성경의 요셉은 바른 비전으로 위기에 처한 한 나라를 구해내는 도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바른 비전의 리더들은 비전의 정책과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준비의 자세가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비전 대신 야망을 갖은 지도자들에 의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른 비전의 리더들은 모든 사람들을 살리고 유익하게 결과를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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