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힘든 2022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1월 4번째 주일 예배를 마치고 사무 총회를 열게 됩니다. 올해 사무 총회도 해마다 하던 것처럼 우선은 재정 결산과 예산안을 다루게 되고 다음에는 교회의 모든 제직들 임명과 사역자들을 임명하게 됩니다. 교회의 사무 총회는 모든 침례 및 세례 교인들이 다 함께 참여하여 하나님 앞에 함께 모든 것을 믿음으로 최종적인 결정을 하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회의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의 성도들은 거룩한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사무 총회에 참여하여서 함께 결정하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교회의 사무 총회를 통해서 우리는 함께 교회의 재정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재정은 너무도 중요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한해를 돌아보면서 그동안 재정이 잘 사용 되었는가를 점검하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교회적으로는 지난해 1년동안 교회의 모든 수입과 지출을 감사를 통해서 점검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난해 교회 재정이 투명하게 잘 집행이 되었음을 감사부에서 잘 감사하여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힘든 지난 일 년 동안 교회적으로 모든 성도들이 힘껏 자원하여 헌금에 동참하여 주어서 예산에 크게 모자라지 않도록 결산이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도 사무 총회를 통해서 세워진 교회의 모든 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소원합니다. 특히 올해에는 교회 자체 단기 선교와 그리고 중요한 핵심일꾼들의 임직식 및 은퇴식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모든 계획들을 집행하는 일에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기대합니다.

교회의 사무 총회를 통해서 새해에 필요한 새 일꾼들을 세우는 일은 교회적으로 너무도 중요합니다. 그동안 집사로서 교회를 잘 섬겨주신 일꾼들 뿐 아니라 새롭게 임명되는 신임 집사들로 인해서 더욱 교회 안에 풍성한 섬김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새롭게 사역의 자리에 임명을 받는 신임 사역자들로 부서와 팀이 더욱 큰 은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기 위해서는 몸의 다양한 지체처럼 교회의 다양한 평신도 일꾼들이 은사를 따라 교회에서 사역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은사를 따라 사역하는 다양한 평신도 사역자들이 서로 거룩한 팀웍을 이루어야 합니다. 혼자서가 아니라 서로 그리고 함께 주의 일을 감당할 때에 교회는 건강하게 세워져 갈 수 있습니다. 새롭게 임명을 받은 교회의 모든 직분 및 사역자들이 서로 팀웍을 이루어서 사명을 따라 교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백성들의 공동체입니다. 공동체교회가 잘 세워져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거룩한 참여가 필요합니다. 함께 참여하여서 바르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함께 참여하여서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고 더욱 중요한 것은 결정한 것에 대해서 거룩한 책임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를 건강한 교회 공동체로 세우기 위하여 묵묵히 자기의 자리에서 거룩한 참여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일꾼들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우리 교회가 거룩한 교회 공동체가 되도록 함께 참여하여서 거룩한 책임을 감당하며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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