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우리 교회는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를 표어로 정하고 한해를 보냈습니다. 지난 1년동안 빛을 발하는 교회로 순종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면서 감사할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항상 한해를 보내는 솔직함 마음은 아쉬움이 더 많은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특히 지난 1년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제한으로 인해서 대면으로 하는 모임과 활동이 많이 힘들어서 교회적으로는 감사함 속에서도 너무도 아쉬운 한해였습니다. 지난 1년을 보내면서 몇가지 성과를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지난 1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기를 힘쓰는 한 해였습니다. 교회적으로는 성경 묵상, 성경 읽기, 성경 암송, 성경 쓰기와 같은 시간들을 매일 지속적으로 갖았습니다. 물론 교회 전체적으로 다 참여하지는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일에 지속적으로 순종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더욱 바람은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받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기를 소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은혜는 먼저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고 마음에 믿음으로 시작되는 것이 우선입니다. 성경 말씀과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길입니다. 마음과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기를 힘쓸 때에 일어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서 빛 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둘째, 지난 1년동안 다음 세대를 세우기를 힘쓰는 한 해였습니다. 특별히 교회학교를 통한 교회 교육과 여름 성경학교 그리고 한국학교와 문화학교를 통한 다음 세대를 훈련하는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아직은 외적으로 미미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적으로 아이들의 변화되어가는 모습의 열매입니다.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아이들로 세워져 가는 것은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의 가장 큰 일이요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일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꾸준히 예배하고 교육하고 훈련함으로 아이들의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기까지 수고한 모든 교사와 교역자들과 섬김이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 가운데 다음 세대를 영적으로 잘 세워가는 커리큘럼 그리고 일꾼들의 열정과 도전이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지난 1년 동안 하나님의 교회에 항존직의 귀한 일꾼들을 세우는 한 해였습니다. 한 지역 교회의 항존직의 좋은 평신도 귀한 일꾼을 세우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우리 교회의 경우에 장로교회의 장로와 같은 안수집사직분자들은 지역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기 위하여 너무나도 중요한 직분입니다. 왜냐하면 담임목사와 함께 교회의 방향과 결정을 가장 선두에 서서 다루어 가는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3명의 안수 집사와 3명의 시무권사 직분자를 세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 교회는 최소한 5-6년 정도의 시간 안에 또 한번 새로운 일꾼을 세우는 도전의 변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변화의 단추를 끼는 좋은 도전의 한해가 되어 빛을 발하는 교회로 세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1년의 시간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교회를 인도하시고 승리하도록 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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