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여름 행사인 여름성경학교가 이번 주간에 열립니다. 내일 월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2시까지 교회당을 중심으로 열립니다. 올해 여름성경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 가운데서 대면과 비대면의 선택 속에서 여름성경학교 스텝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 대면으로 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면 모임의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진행을 위하여 최선의 준비를 하고 열리게 되었습니다. 전체인원은 5개 조를 나누어서 각 장소마다 최소의 인원을 배치하도록 하여서 접촉을 줄여서 안전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여름성경학교가 안전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적극적인 기도가 필요합니다. 항상 교회의 중요하고 큰 사역이 이루어지는 곳에 사탄이 역사합니다. 여름성경학교가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안전 사고가 없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적극적인 도우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합니다. 또 이런 행사를 하다보면 의의로 사소한 것 때문에 다툼과 싸움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으로 충분히 무장하지 않으면 시험에 들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도해야 할 것은 이런 행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전도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여름성경학교 행사를 위해서 우리는 많은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미 봄부터 스케쥴을 준비해야 하고 함께 모여서 기도하고 연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정적인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많은 인원들이 교육과 봉사로 참여하여 수고해야 합니다. 많은 댓가를 지불하면서 이 행사를 하는 이유는 다음세대를 키우는 매우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함께 기도할 뿐 아니라 함께 관심을 갖고 함께 격려와 지원하면서 대가를 지불하면서 섬겨야 할 것입니다.

여름성경학교를 통해서 지역을 섬기는 선교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여름성경학교에는 우리 교회 뿐 아니라 지역의 아이들이 참여합니다. 이미 그들 중에는 타교회 자녀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교회를 제대로 출석하지 않는 자녀들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기회를 통하여 그들 가운데 복음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다시한번 기억되고 경험되는 선교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 교회의 좋은 추억은 평생에 교회를 향한 좋은 이미지의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멀리 나가서 선교하는 일 이상으로 여름성경학교는 선교를 위한 좋은 도전이 될 것입니다. 올해도 여름성경학교를 통해서 선교의 귀한 은혜를 경험하기를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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