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의 공예배도 가정에서 홀로 드려야 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홀로 있어야 하는 기회가 많아질 때에 누군가에게는 그 시간이 불편한 시간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자유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 홀로 있는 시간을 통해서 자신을 발견하고 하나님 안에서 바른 영성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개인 영성을 잘 회복하는 길은 곧 공동체와의 관계를 갖는 기초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 영성을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홀로 하나님 앞에 머무는 시간을 반복적으로 일정하게 잘 갖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머무는 그 침묵의 시간을 통해서 먼저 갖아야 할 것은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갖아야 합니다. 매일 최소한 30분 이상의 말씀의 시간을 갖아야 합니다. 나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질 때에 숨겨진 내 마음의 죄악들이 그 말씀의 빛으로 물리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죄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깨닫게 됩니다. 개인 영성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길이 회복의 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인도를 받는 길이 생명으로 회복되는 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매일 일정한 시간 일정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길은 필수입니다.

개인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대화해야 합니다. 매일 최소한 30분 이상은 홀로 하나님 앞에 기도의 시간을 갖을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깨달음 말씀대로 삶에 적용하기를 위해서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베푸시는 범사의 모든 은혜의 도움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기도하는 자기 자녀에게 우선 주시는 응답이 마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통치하심으로 평안을 주시고 지혜로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의 평안과 지혜는 삶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기회를 줍니다. 대부분 우리의 삶의 문제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의 복은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도록 역사하여 주십니다.

한사람의 건강한 개인의 영성은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의 삶을 승리하게 합니다. 거꾸로 돌아보면 자꾸 가정에서의 삶이 힘들어지고 일터와 교회에서 어려워지는 이유를 돌아보면 개인의 영성이 잘 훈련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개인의 영성의 훈련을 그 누구도 대신해서 해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변화와 회복의 거룩한 목표를 갖고 지속적으로 자신을 잘 단련하여 갈 책임은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힘든 시간을 이용해서 하나님 앞에 나 자신의 영성을 더욱 훈련하는 거룩한 기회로 만들기를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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