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멀리서 지켜보던 고난이 나에게 올 때에 고난의 현실감은 너무 다릅니다. 남의 고난을 지켜볼 때에는 이렇게 저렇게 고난에 대한 이론을 쉽게 말합니다. 그러나 막상 나의 고난이 되면 허둥지둥 마음의 갈피를 잡기 어렵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고난을 이기는 충분한 마음의 훈련이 안된 채로 우리는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상의 삶에서 훈련으로 다진 삶은 두렵고 힘든 고난이지만 보다 더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경기를 나가서 입상을 하는 최고의 선수들의 공통점은 실전같은 연습을 하기 때문입니다. 피나는 실전같은 연습은 실전에 가서도 그대로 통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도 몸도 연습되고 훈련된 대로 자동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충분하게 익숙하게 잘 훈련된 선수는 어떤 상황의 어려운 선수를 만나도 익힌 기술과 훈련된 몸으로 위급한 상황을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훈련이 없는 선수는 조그마한 고난이 와도 결국 그 한계를 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매일의 삶은 예수님과 함께 고난 받는 삶의 연속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 나의 몸의 소욕을 거부하고 주님을 따르는 일이 연습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의 욕망은 더 편안하고 더 즐겁고 더 자기 중심으로 살려고 합니다. 그 소욕을 거부하고 주님과 함께 더 교제하고 순종하는 자리에 나가는 삶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상의 삶에서 주님과 함께 깊은 교제로 연습 된 사람은 특별한 고난의 삶도 일상처럼 이길 수 있습니다. 고난에서 승리하는 삶은 일상의 삶에서 이미 결정됩니다.

일상의 삶을 주님과 함께 잘 훈련된 사람은 마음의 근육이 잘 결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일상의 삶의 훈련은 마음의 근육을 튼튼하게 합니다. 마음이 조화롭게 잘 발달된 사람은 안정감이 있습니다. 고난의 급한 상황에서도 주님으로 인한 믿음으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두운 현실이지만 빛된 주님을 의지하기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주님을 일상 속에 경험한 마음은 고난 앞에서 더 능력을 발하게 됩니다. 일상의 삶의 훈련이 잘 된 사람은 고난 중에서 담대하게 직면하여 극복합니다.

성경의 사도 바울은 고난의 어려운 삶의 경기를 잘 이긴 참피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일상의 삶을 항상 훈련하는 선수처럼 잘 이겼습니다. 그 결과 사역의 고난의 현장에서도 로마 감옥의 고난의 현장에서도 고난을 항상 이기는 승자로 살았습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은 일상 속에서 주님의 능력이 어떻게 승리로 경험하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결국 일상의 승리가 고난의 승리로 연결된 것입니다. 누구든지 고난 앞에서 승리는 일상의 삶에서 힘을 키울 때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의 삶을 스스로 훈련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 거룩한 소원이 필요합니다. 운동선수처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은 간절한 소원은 모든 것을 그 소원에 복종할 수 있습니다. 매일 일상의 삶에서 날마다 바라보고 지켜보아야 것은 바로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일상의 삶에서 매일 주님과 함께 살고자 할 때에 주님이 주시는 능력과 이김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승리합니다. 그 주님의 능력과 승리로 일상에서 훈련된 사람만이 고난 가운데서도 넉넉히 이기며 승리하는 경험을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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