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은 코로나와 함께 사는 삶이 되었습니다. 불편하고 힘들지만 코로나와 함께 친구처럼 사는 삶이 된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불편한 친구인 코로나와 함께 사는 영적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미 마스크를 쓰는 습관, 거리를 두는 습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새로운 생활 습관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을 조심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의 경우에 경건의 습관을 잘 계발하여 코로나 시대를 이겨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의 습관은 나의 경건의 현주소입니다. 혼자의 삶 가운데 얼마만큼 영적 습관이 자리잡고 실천되는가를 보면 나의 영성의 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적 습관은 자기 자신의 철저한 복종에 달려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부담이 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하여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능력을 얻는 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갖는 일에 먼저 영적인 습관을 갖기를 소원하고 복종할때에 영적 습관은 길들일 수 있습니다.
첫째, 코로나 시대에 흔들리는 마음을 새롭게 하는 묵상의 영적 습관이 필요합니다. 묵상의 습관을 위해서는 시간의 우선 순위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매일의 삶에서 가장 조용하고 집중하기 좋은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묵상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먼저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성령님께 본문의 성경 말씀의 의미를 묻고 깨달음을 얻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럴때에 본문에서 지금 여기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말씀으로 마음을 채우고 살아갈때에 위기의 시대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둘째, 코로나 시대에 결핍을 채우는 기도의 영적 습관이 필요합니다. 먼저 기도하기 위해서는 기도의 시간, 기도의 장소를 구별해서 정해야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는 더 깊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삶의 긴급한 문제들이 더욱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내가 기도가 잘되는 장소, 가장 내가 깊이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새벽 시간을 이용하여 감람산 조용한 장소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코로나시대에 새벽 시간을 이용하여 교회당을 이용하여 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기도에 집중하기 가장 좋은 여건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 일정한 장소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깊은 기도의 영적 습관이 실천되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코로나 시대에 외로움을 극복하는 교제의 영적 습관이 필요합니다. 코로나시대는 이제 대면하는 교제는 위험한 교제의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만남을 통하여 소통하고 나눔의 정서적인 필요가 채워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좀더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만남이 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영적으로 서로에게 서로가 만났을 때에 더욱 긍정적인 나눔과 교제가 되기 위하여 부정적인 대화와 비생산적인 주제들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간의 서로의 영적인 유익과 필요가 채워지는 만남을 위해서 절제된 감정으로 덕스럽고 의미있는 교제를 연습해야 합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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