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대중 가요 중에 ‘100세 인생’이라고 하는 노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노래의 인기 이유는 곡도 좋지만 재미있는 가사 때문이기도 합니다. “육 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당당히 육십 인생은 죽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라고 표현합니다. 하기사 요즘 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85세 내외이고 남성은 78세 내외입니다. 육십을 놓고 볼 때에 최소한 남은 생애가 평균 20년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앞으로 유행가 가사처럼 100세 인생을 사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100세 인생을 놓고 보면 60은 여전히 살 수 있는 날이 많은 날입니다. 나의 지인 중에는 인생 육십의 나이에도 오히려 젊은 사람 이상으로 멋있는 인생을 사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20년 이상 차이가 나는 젊은 세대들과 운동도 잘 합니다. 또 분명히 나이 차이가 있는 데도 젊은 세대와 대화와 교제를 해도 전혀 벽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통이 됩니다. 그뿐 아니라 오히려 변화하는 세대의 흐름을 더 잘 알고 대화하고 도전하면서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스스로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젊은 마음으로 자신을 스스로 채찍질하면서 배움에 도전하면서 살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의 모습 속에서는 중후한 인격과 더불어 삶의 실제적인 능력을 겸비한 인생의 멋이 배어나옵니다.
반면에 100세 인생 앞에서 육십의 인생이 너무 조로하신 분도 있습니다. 노년의 어른 모습으로만 있으면서 남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문제는 남의 이야기를 도무지 듣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마치 인생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분들입니다. 아랫 사람을 섬기고 이해하려고 하는 자세보다는 높임을 받고 대접만 받으려고 합니다. 도무지 배우려고 하지 않고 과거 옛날 이야기만 합니다. 결국 이런 분들과 만나면 재미가 없고 이런 사람들이 모인 모임은 무미건조한 형식적인 모임이 되고 맙니다.
100세의 멋스러운 노년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투자해야 합니다. 이제까지 알았던 것들을 더 깊게 알기 위해서 더 공부해야 합니다. 새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더 공부하고 더 도전해야 합니다. 모르는 것을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야지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서 내가 주도적으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자꾸 모든 것을 젊은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도움만 받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변화하는 세상의 컴퓨터, 스마트 폰 기계를 위한 기술에 대해서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에 대해서도 더 배워야 합니다. 세상에 대해서 더 공부하는 자세로 신문도 더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주변의 배울 수 있는 채널들을 찾아서 자꾸 나를 연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육체를 위해서도 더 열심히 운동 해야 합니다. 인생의 멋은 스스로 가꾸고 훈련하여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가꾸고 배우고 노력하기를 포기하는 순간 멋없는 인생이 되어 인생의 살맛이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더 멋있는 인생으로 가꾸어 맛있는 인생으로 더 풍성하게 보내는 삶으로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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