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목장 모임 시간에는 제자훈련 사역자 반에 있는 3명이 목장 인도 실습 시간을 갖았습니다. 임시 목자가 되어서 2시간 여에 걸친 목장 인도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리더쉽을 목원들에게 평가받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각 목장마다 20개의 질문의 질문지를 나누어주고 각 분야에 걸쳐서 평가를 하였습니다. 평가의 결과는 은혜 안에서 객관성을 갖고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부정적인 평가도 서슴없이 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평가지를 각자에게 돌려주고 난 후에 제자훈련 시간에 자기 점검의 시간을 갖는 기회를 갖으면서 리더쉽 시험의 시간을 갖았습니다
우선 교회 리더는 교회 공동체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리더를 볼 때 먼저 그 배경을 봅니다. 그의 영성의 삶, 가정 생활, 일상생활이 어떤 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대로 흠이 없는 사람을 세우려고 합니다. 물론 누구든지 100%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믿음과 말과 생활에 흠이 없는 인정된 사람이 필요합니다. 어떤 경우에 화려한 말은 있지만 내면에 믿음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나쁜 습관과 함부로 말을 하면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 성품은 좋지만 실제적인 능력이 없어서 남들을 이끌기에 한계가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 먼저 필요한 것은 변화된 인격과 더불어 실제적인 능력도 필요한 것을 보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교회의 집사와 감독과 같은 공인된 일꾼을 세우기 위해서 우선 강조하는 기준이 개인적인 인격과 능력입니다. 딤후3장에 보면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 하라고 합니다. 집사의 기준을 보면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 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리더를 세우기 위해서 먼저 시험하여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책망할 것이 없으면 세우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교회 리더를 세우는 데 있어서 다수 구체적인 인격과 삶의 기준을 강조하는가 하면 그만큼 리더의 자리는 남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리더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 스스로도 사모함을 갖고 자신을 흠이 없도록 개발하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 공동체도 세워지는 리더를 격려하면서 키워가야 합니다. 누구든지 나면서부터 리더는 없습니다. 훈련 속에서 개발되어지고 함께 키워지는 것입니다. 단지 제자훈련 같은 공식적인 시간 뿐 아니라 예배와 기도와 소그룹 모임 모든 사역 시간들을 통해서 리더쉽은 체험을 통해서 관계를 통해서 점진적으로 키워지고 개발되어질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30-40대의 중년의 리더들을 잘 키워야 합니다. 본인들도 노력해야 하지만 교회도 함께 관심을 갖고 저들이 온전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격려하고 지지하여 주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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