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미국에 왔을 때에 이해심이 많이 부족했었습니다.무엇보다도 은행의 크레딧도 이해하기 힘들었고 식당에서 밥을 먹고 팁을 주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거리에서 운전을 하면서 스탑 사인에서 멈추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었고 서비스를 요청하면 너무 시간이 걸리는 것도 이해가 힘들었습니다. 너무 비싼 렌트비를 내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었고 평생을 집 모게지를 갚으면서 살아가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생활에서 처음 좀 부족한 이해심 때문에 미국의 삶이 편안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해심이 부족할 때에 불편함으로 인하여 분노심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내마음대로 모든 것이 안되는 상황에서 무언가를 향한 비난과 분노심 생긴 것입니다. 마치 이방인으로서 느끼는 불편한 소외감을 분풀이하듯이 스스로 마음에서 떨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적절한 자세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모든 것들을 마음 가운데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불편하다고 느끼던 모든 것들을 그 입장에서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편안하게 되었습니다. 이해심이 늘어가면서 모든 것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한국에서 사는 한국인들보다 훨씬 더 다양합니다. 우선 문화적인 다양성이 큽니다. 한국의 문화 미국의 문화 그리고 두나라가 믹스된 문화등이 다양합니다. 또한 공유된 한국의 문화도 이민자의 흘러간 햇수만큼 또 서로 다양한 문화의 다양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의 한국이민자들은 독특한 다양성으로 인해서 더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다양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한국에서는 문제가 안될 것들이 미국의 한인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뉴욕같이 기다림이 없는 도시에서는 조금이라도 다양성이 자신에게 불편한 경우에 바로 공격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성은 더 풍성한 이해심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더 다양한 사람들을 경험하면서 내 마음도 넓어지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교제하는 기회만큼 내 삶의 지경은 더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교회 가운데 성도로서 다른 다양성의 사람들을 만날 때에 조금 더 이해심을 갖고 교제하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이해하면서 더 주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상대방의 다양한 점들을 이해하면 더 다양한 주님을 새롭게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해심을 갖으면 오해가 풀리고 좋은 교제의 만남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성이 이해심으로 잘 극복되기를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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