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의 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느낌입니다. 특히 2022년 상반기에는 세기에 겪을 법한 중요한 사건 사고가 여럿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더불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국제 사회를 너무도 위험하고 힘든 시기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높아진 물가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힘든 시기였습니다. 이렇게 외적으로 가중되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삶의 질은 떨어지고 사람들의 멘탈은 점점 망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시기 가운데 교회 사역도 집중하기 어려운 시기였지만 하나님 은혜로 모든 사역들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지난 상반기 가운데 예배 및 기도 사역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주일 대면 예배 및 주중 대면 예배를 드리는 분들이 점점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교회의 몇몇 분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온라인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힘든 시기에 대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의 은혜와 경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면서 은혜를 회복하는 모습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 가운데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분들이 교회의 공예배 및 기도회의 시간들을 통하여 은혜를 회복하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다음, 지난 상반기 기간에도 여전히 교육과 훈련 사역의 헌신을 함께 감당했습니다. 올해 6개월 동안 시간 가운데 교회의 다음 세대들이 더 든든히 세워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팀웍을 이룬 중고등부 부서의 경우에 내적으로 외적으로 잘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유초등부와 영유아부의 경우에도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사역을 잘 감당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청장년의 경우에 여전히 제자훈련을 중심으로 목장 모임을 통하여 교육과 교제를 중심으로 은혜의 회복을 잘 갖게 됨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의 경우에 우리 교회 등록을 하고 3년 이내에 계신 분들이 상당 수 있어서 충분한 나눔의 관계를 갖기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앞으로 더욱 다른 다양성에 대해서 서로 이해하고 수용하며 상호 공감의 시간을 더 갖아야 함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 상반기 시간에 한국아카데미를 통하여 한국학교와 문화학교를 통한 교육 선교의 기회를 갖았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상황에서 위험을 딛고 대면으로 3달간의 시간을 갖았습니다. 올해로서 한국학교와 문화 학교는 벌써 5년여의 시간을 갖았습니다. 이제 기본적인 기초가 어느 정도 정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초를 놓기까지 시간과 물질과 몸으로 귀한 헌신을 한 평신도 일꾼들의 수고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과제는 더욱 선교적인 사명감을 갖고 지역을 섬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질적으로 더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제 바로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에는 나바호 원주민 선교가 시작되고 8월에는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됩니다. 우리 교회와 같이 작은 교회들에게 필요한 것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선교와 교육에 함께 기도로 동참하는 헌신이 요구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선교가 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경학교가 되기를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6개월 동안의 모든 교회 사역을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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