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올해로써 48주년의 역사를 맞이하게 되고 해마다 5월 셋째 주일은 창립기념주일로 지킵니다. 사람으로 치면 48세의 나이는 왕성한 중년의 나이로서 삶의 무게가 이제는 성숙하게 묻어나오는 나이입니다. 뉴욕의 많은 한인 이민 교회 가운데에 우리 교회는 오래된 교회 가운데 하나입니다. 뉴욕과 뉴저지의 침례 교회 가운데에는 제일 오래된 역사의 교회입니다.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버티면서 역사를 이어가고 교회로서 귀한 목적을 감당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무엇보다도 점점 시간이 더해질수록 여러 가지 위기를 잘 이기고 생존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조심하면서 집중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위에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교회의 공예배의 은혜가 풍성해야 합니다. 항상 예배를 사모하고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공예배의 은혜는 내가 준비된 만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주일 예배뿐 아니라 주중에 드려지는 모든 공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를 위해서 먼저 몸을 잘 구별해야 드려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시간을 잘 구별하여 헌신하여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형식보다도 영과 진리의 예배가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만일 예배가 형식이 되고 그 결과 감동과 은혜가 없으면 그 교회는 죽은 교회가 되고 맙니다. 더욱 우리 교회가 예배의 감동이 있는 교회로 세워져서 진정한 예배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둘째, 주님을 닮은 제자로 세워지는 교육,양육,훈련이 살아야 합니다. 세상 나라의 경우에도 비전있는 나라가 되려면 교육이 살아야 합니다. 교회의 경우에도 비전이 있고 미래가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주님의 제자로 양육되고 훈련되어야 합니다. 양육과 훈련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결단하고 자기를 쳐서 복종하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제자로서 세워져가기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 아래에 자기를 두는 훈련을 인격적으로 경험할 때에 변화가 가능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지정의가 새롭게 변화되어 장성한 분량이 되어지는 곳에 주님의 놀라운 역사들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더욱 우리 교회가 양육과 훈련을 통한 제자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세상을 향하여 예수님을 증거하는 나눔과 선교가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인 복음과 그리고 사랑을 우리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복음과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더욱 우리는 받은 사랑으로 구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받은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특히 교회공동체적으로 지역 가운데 사랑과 복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멀리 있는 민족에게도 가서 섬겨야 합니다. 더욱 선교의 지경이 더 풍성하게 확장되기를 기대하고 도전할 것입니다. 앞으로 바람은 우리 교회를 통하여 필요로 하는 나라와 장소에 교회가 세워지고 학교가 세워지는 섬김도 생각합니다. 점점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선교 공동체로 세워져가기를 소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교회의 사명을 온전하게 잘 감당하면서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잘 세워져가기를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세워가기를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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