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42년 퀸즈 시대를 뒤로하고 롱아일랜드 시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헌당 예배를 드림으로써 이제 공식적인 그 서막의 출발이 하나님과 대내외에 알려지는 테이프를 끓게 되었습니다.이제 우리는 새환경에서 새교회당을 중심으로 새교회 역사를 세워가야 하는 때가 열린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과거의 교회 역사를 교훈삼아 새교회당을 중심으로 새교회를 개척하는 심정으로 새로운 교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새교회를 세우는 개척자로서 우리가 갖아야 할 몇가지 중요한 자세가 있습니다.

첫째 기득권을 갖고 주장하려고 하는 자세를 버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교회를 세워온 수고와 공로는 다 잊어버려야 합니다. 물론 그 눈물과 땀과 수고를 생각하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감사할 일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공로를 생각하면 또 우리는 나를 앞세우는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새교회당을 세워가는 것은 이제 새교회를 개척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다같이 출발선에 모여서 출발하려는 마음을 갖아야 합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평등한 마음을 갖고 교회를 세워간다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물론 이것이 오랜 교회 역사의 경험자들로서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께 도움을 받아서 마음을 다스리면서 먼저 나를 비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둘째 열정을 갖고 자원하는 자세를 갖아야 합니다.
교회 개척은 가슴을 설레게 하는 기쁜 일임에 분명합니다. 개척을 한다고 했을 때에 우리는 다른 개척교회들보다 여건이 좋은 형편입니다. 자체 땅과 건물을 갖고 나름대로 맺어진 관계의 성도들이 이미 함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이미 갖고 있는 것들로 인해서 우리의 마음은 안일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열정을 갖기 위해서는 주님의 마음을 알고 품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곳에 건물과 땅을 허락하심을 마치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을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라고 하신 것과 같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소원을 품고 열정 속에서 자원하여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거룩한 사명을 갖아야 합니다. 무어보다도 어떤 형편 속에서도 참고 희생하는 자원함의 열심을 갖고 함께 교회를 세워가기를 바랍니다.

셋째 열린 마음을 갖고 전도하고 새가족들을 환대해야 합니다.
새환경에서 새교회를 세워가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을 갖고 우리는 전도해야 합니다. 물론 전도는 어렵고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도하지 않으면 새교회 공동체의 변화는 어렵습니다. 새사람을 개척하는 일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힘들고 어려운 과정입니다. 그러나 모든 지금의 교회들이 전도로 시작했습니다. 전도할 때에 하나님이 도와주심으로 사람들을 보내주십니다. 과거에 우리 교회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에 오는 새가족들을 조건없이 환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은혜받은 대로 교회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교회 역사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개척자의 자세를 갖고 새지역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다함께 세워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Write a comment:

© 2023 Mahanaim Church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