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해의 끝자락 11월은 늦가을을 보내는 시기입니다. 1월이 시작될 때가 어제 같았는데 이제는 한해를 마감하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항상 경험하지만 봄이나 여름을 보내면서는 그렇게 아쉬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을을 맞이하고 떠나면서 너무 아쉬운 것은 가을이 갖는 독특한 매력 때문일 것입니다.
가을은 낙엽을 보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게 하는 계절입니다. 나무의 일생은 인생의 일생과 너무나도 유사합니다. 가장 우리 곁에서 친구처럼 동행하는 나무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세월 앞에 무력한 우리 인생을 보는 듯 합니다. 가을이 되면 결국 푸르렀던 잎도 단풍잎이 되어 찬바람이 불어오는 때가 되면 어김없이 땅으로 떨어져서 기억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결국 땅으로 왔다가 땅으로 돌아가는 우리 인생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한번은 반드시 찾아오는 죽음 앞에서 부끄럼없기 위하여 더욱 인생의 가을을 잘 준비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가을은 농부의 열매의 기쁨을 경험하는 계절입니다. 가을의 풍성함을 누리는 사람은 열심히 땀을 흘리고 수고한 사람입니다. 특히 땅을 가꾸면서 수고한 모든 인생은 가을에 거둠의 하나님의 진리의 법칙을 경험합니다. 누구도 예외없이 땀을 흘리고 성실하게 수고하지 않으면 가을에 결코 땀을 거둘 수 없습니다. 열매맺는 가을이 되면 농부와 같은 이들은 열매를 추수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인생의 가을에 열매를 거두는 사람도 뜨거운 여름같이 젊은 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땀을 흘린 사람들일 것입니다. 가을에 결실의 기쁨을 더욱 누리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가을은 삶을 감사하는 계절입니다. 한해의 마지막 지점 가을에 돌아보아야 할 것은 한해의 날들에 대한 감사입니다. 일상적인 삶의 시간들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특히 올해같이 코로나 바이러스 가운데서도 일상의 삶을 잘 살아온 것은 특별한 감사의 제목입니다. 무엇보다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던 시간들은 너무도 감사한 제목입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이런 것들을 감사로 바라보지 못하고 너무 부족한 것이 감사였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 가을에 식어진 감사의 마음을 다시 깨워서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가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가을은 시간을 돌아보면서 무장하는 점검의 계절입니다. 한해를 돌아보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시간의 빠름입니다. 항상 흘러가는 시간을 보면서 너무도 그것에 익숙하여 긴장감을 잊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내년 가을이 결코 다시 나에게 찾아오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일의 시간도 당연히 나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을을 맞이하면서 아직 시간 속에서 채우지 못한 우리의 부족함들을 돌아보면서 자기의 내면을 잘 점검하고 돌보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성경에 소개되는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이성으로서는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인간의 제한적인 이성으로는 하나님의 깊고 큰 생각을 다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인간의 자세는 묵묵히 하나님의 섭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빠른 이해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깊고 놀라운 계획을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방법으로 마침내 선을 이루어 가시는 섭리의 통치를 이 땅 가운데 행하십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일하시는 섭리의 방식은 인간의 생각과 다르게 역설적으로 행하십니다.
첫째, 고난을 통해서 선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섭리의 고난을 많이 허용하십니다. 애굽에서 430년동안 고난을 허용하십니다. 바벨론에서 70년의 고난을 허용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의 기간이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이방인들 가운데 이스라엘의 고난의 기간을 통하여 이방인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게 하십니다. 다음, 이스라엘의 고난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적인 기회를 갖게 하십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백성들에게 허락된 고난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 기회가 되게 하십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허락된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생각보다는 것보다도 더 깊고 큰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 기회가 됨을 인내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둘째, 실수와 약점을 통하여 은혜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실수하고 넘어집니다. 그러나 그 실수와 넘어짐을 통하여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하게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이방인들이 두려워서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실수를 했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일어섬의 기회가 되도록 하나님이 섭리하십니다. 베드로는 두려움으로 인해서 예수님을 3번 부인했지만 오히려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는 사도로서의 길을 가게 하는 전환점의 기회가 되도록 하나님은 섭리하십니다. 인간의 약함을 통해서 더욱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풍성하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나님은 섭리하십니다. 약함과 실수를 통하여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통하여 결국 믿음의 길은 하나님의 열심을 통하여 최종적인 승리를 할 수 있는 길임을 우리에게 알리십니다.
셋째, 작은 자를 통하여 능력으로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큰 자를 사용하지 않으시고 작은 자를 통하여 섭리 가운데 능력으로 일을 행하십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왕을 선택하기 위하여 인간적인 외적 조건으로 찾고 있을 때에 하나님은 사람들과 다른 조건 가운데 섭리하심을 알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를 작게 여기는 작은 자를 하나님은 찾으시고 일하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작은 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드러나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작은 자를 들어 크게 나타내시는 섭리를 이루십니다. 한결같이 하나님이 섭리 중에 일하셨던 작은 자들의 특징을 보면 겸손하게 하나님을 찾고 의뢰하는 마음의 사람들입니다.
역설로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일하심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신뢰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믿음 생활을 하면 할수록 실감하는 것은 기본기의 중요성입니다. 믿음의 기본기가 잘 훈련된 사람은 결국 믿음의 승리를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마치 운동 선수들이 기본기가 잘 되어 있으면 결국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기본기를 다지는 일을 제일 중요하게 여깁니다. 믿음 생활도 조금도 다를 바 없습니다. 기본기가 잘 준비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믿음의 기본기를 잘 다지는 일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인생의 전반전의 시간을 살아가는 시기는 믿음의 기본기를 충분히 잘 다질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믿음 생활의 기본기는 예배입니다. 특히 공예배를 바르게 드리는 일은 바른 믿음 생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일입니다. 인생의 전반전을 살아가는 시기에는 예배에 집중하기 너무나도 힘든 시기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역할로 인해서 몸은 지치고 삶은 바쁘고 홀로 하나님 앞에 먼저 앉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분주하고 조급한 마음을 하나님께 집중하는 일이 너무 힘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기를 둔 부모들의 경우에는 더욱 공예배를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지 공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기본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내가 바로 살 때에 가정이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기본기인 공예배를 바르게 드리기 위해서 마음을 다하여 준비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둘째, 믿음 생활의 기본기는 묵상입니다.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성령님을 따라 성경을 묵상할 때에 지금 여기에 하나님의 음성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조명하심으로 성경 말씀을 통하여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는 놀라운 은혜를 깨닫게 하십니다. 성경을 묵상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성경을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여 읽고 깨닫기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성경의 깨달음이 우리의 삶을 지배할 때에 우리는 지혜로운 선택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묵상의 기본기가 잘 되어 있는 사람을 보면 그 마음이 안정되어 있고 그 삶이 실수를 줄이고 하나님의 놀라운 승리를 경험합니다.
셋째, 믿음 생활의 기본기는 기도입니다. 나의 경우에 30-40대에 가장 교회 앞에 감사하는 것은 새벽기도회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 새벽기도는 너무도 큰 짐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벽기도의 시간을 통하여 결국 나의 믿음을 훈련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기도없이는 믿음은 세워질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서 새롭게 삶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최소한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해서는 기도의 일정한 시간의 양이 필요합니다. 마치 운동장에서 30분 정도의 운동량이 있을 때에 비로서 땀이 나는 것과 같이 최소한 30분 이상 그리고 1시간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기도하다보면 결국 더 깊은 주님과의 교제가 가능합니다. 더욱 기도할 때에 우리의 믿음은 주님을 더죽 바라보고 주님을 더욱 좇아가는 바른 믿음으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지난 주간 목요일에는 400여개 교회 연합 모임을 이끌어가는 뉴욕 교협의 리더를 투표하는 모임에 참석을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교협 활동에는 관심이 없지만 회원으로서 투표의 책임이 있기에 해마다 참여하여서 투표를 했습니다. 올해에는 부회장에 3분의 목사님들이 입후보하였고 그중에 한분을 선택하는 투표를 했습니다. 3분의 후보자들은 각기 자신이 적격한 후보임을 주장하였지만 결국은 1명만 선택을 하는 정황에서 고심이 되었습니다. 3분의 후보자 모두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목사님들이었지만 결국 한분을 선택하기로 하고 투표를 했습니다.
내가 선택한 후보로서 적격성의 기준은 그분의 역사성을 우선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교협을 섬겨 왔는가를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어제가 오늘이고 내일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존재가 아닙니다. 매일의 반복되는 현실의 삶에서 점진적으로 만들어지는 법입니다. 어제 섬겼던 사람이 오늘 섬길 가능성이 많고 내일도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리더쉽입니다. 대표적인 공교회의 단체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리더쉽이 필요합니다. 자기를 지키는 차원을 넘어서서 많은 교회를 대표하는 모임의 리더가 되려면 최소한 희생과 섬김의 리더쉽이 있는가를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모임에 대하여 어떤 비젼이 있는가를 보았습니다. 앞으로 모임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리더의 비젼에 의해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에 세상의 중요한 결정들이 우리의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세상 나라에서도 대통령을 뽑든지 무슨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에 투표를 통해서 다수의 결정으로 모든 것들을 결정합니다. 사실 한 사람이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투표는 최선의 공평하고 민주적인 선택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행하는 투표의 선택을 통해서 과연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나타나게 될까요? 성경은 사람은 모든 것들을 마음에서 경영할 수 있지만 결국 응답은 하나님에게서 결정됨을 강조합니다. 솔로몬은 잠언서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잠16:1) 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기도 하십니다. 물론 인간의 자유의지는 본래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하였지만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마음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마음을 통하여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십니다. 특별히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서 모든 것을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우리를 돕습니다. 특히 투표하는 일과 같은 선택 앞에서 기도하고 묵상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가운데 조명하심으로 선택하게 하십니다.
우리 교회도 10월 마지막 주일에 교회의 평신도 리더들을 투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주심으로 선택하게 하실 것입니다. 바라는 것은 투표를 앞두고 개인적인 감정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고 그 인도함을 받는 투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소원합니다.
우리 교회는 10월 31일 사무총회를 통하여 교회의 핵심 일꾼인 안수집사님과 권사님을 선출하는 피택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래 계획은 작년에 하려고 했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관계로 부득이 연기를 해서 올해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무총회에서는 인선위원회의 추천을 거쳐서 제직회를 통과한 후보자들을 침례와 세례를 받은 우리 교회 등록 개인들이 투표를 통해서 직분자를 선출합니다. 선출 기준은 투표 참여 인원의 2/3 표가 나오면 됩니다. 과거에 임직자 투표를 해보았던 경험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것임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경험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모든 추천하는 후보가 통과하는 은혜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직분자 피택을 앞두고 누가 후보에 합당한가? 인선위원회에서는 직분자 후보에 합당한 교회 기준을 성경과 교회 규약과 교회 목회 방침에 따라 먼저 정하고 3차에 걸려서 후보들을 검증하고 선정하는 시간들을 갖았습니다. 교회가 정한 객관적인 기준의 우선순위는 성경의 기준입니다. 성경은 교회 일꾼들이 가정에서 교회에서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인격적으로 흠이 없는 기준이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다음에는 교회 규약의 기준입니다. 교회 규약은 우리 교회가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정한 기준입니다. 그러므로 규약의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세번째는 담임목회자의 목회 기준입니다. 교회의 모든 목회 방향과 모든 후보자들의 믿음과 삶의 방향이 같아야 합니다. 결국 교회 직분자는 주님의 일꾼이지만 우리 교회의 일꾼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교회를 섬기기에 합당한 사람을 직분자로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직분자 후보를 선정하고 심의하는 과정에서 가장 선택의 핵심적인 갈림길은 공교회를 세워가는 교회의 공예배 및 모임을 섬기는 부분이었습니다. 교회에서 하나님 앞에 함께 시간을 정하여 드리는 주일 낮 예배, 목장 모임,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금요기도회와 같은 경우에 거룩한 예배자로서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예배하는 사람인가를 놓고 후보의 결정 여부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 핵심 직분자들은 공교회의 예배와 모임의 본이 되는 영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합당한 기준을 따라고 교회 일꾼을 추천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투표하는 각 사람의 마음을 감동하여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직분자를 선택하는 기회가 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주관하심을 인정하면서 다함께 직분자를 세우는 일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소원합니다. 교회 직분자를 세우는 일을 통하여 교회가 더욱 아름답게 하나되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지난 주간에는 한달에 한번 모이는 목회자 독서모임을 갖았습니다. 주로 40-50대 뉴욕의 목회자들과 더불어 한달에 한번 독서 모임을 한지가 2년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팀 켈러 목사의 책 ‘센터 처치’를 나누고 있습니다. 각각의 목사님이 책을 잃고 돌아가면서 발제를 하고 그 후에 개인적으로 소감 및 적용점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하여 더욱 자신들의 부족한 생각과 지혜를 돌아보고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참석하는 모든 목사님들도 좋아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 교회 제자훈련 과정에도 독서 훈련이 있습니다. 올해 가을에 진행되는 제자반의 경우에는 3달동안 2권의 책을 읽고 소감을 나누게 됩니다. 제자훈련 때마다 독서 훈련을 해보지만 이민 교회의 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독서입니다. 특히 조금만 어려운 책의 경우에는 집중하여 다 읽어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왜냐하면 독서를 안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책을 읽고 깊은 감동을 받고 믿음과 삶의 좋은 전환점이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독서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우선 필요한 것은 열린 마음의 자세입니다. 과거에 내가 보았던 어떤 분은 독서무용론을 주장하였습니다. 이런 분들의 특징은 자기 자신에게 갇혀있는 사람들입니다. 독서를 거부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자기 고집이 세고 변화를 거부하는 분들입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생각하는 것을 정답으로 여기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열린 마음의 분들은 호기심을 갖고 더 알고 더 배우는 자세로 독서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독서를 통하여 공유하게 됨으로 더 다양하고 풍성한 것들을 공유함으로 보는 시각이 더 넓고 더 풍성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들의 삶은 분주하고 바쁘게 살아갑니다. 좋은 책을 독서하면 무엇보다도 우리의 내면이 안정을 찾고 고민하는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특히 독서는 우리의 좋은 영적 멘토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 결과 삶의 위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기도 합니다. 나의 목회에서 엄청난 독서의 빚을 졌습니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책을 통해서 인생의 승리의 지혜, 목회의 승리의 지혜를 얻었습니다. 한권의 책으로 얻은 유익은 그 책값과 비교할 수 없는 값어치의 것들이었습니다.
지속적인 독서를 위해서는 부지런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만이 그 기회를 갖을 수 있습니다. 더욱 시간을 구별하여 자기 자신의 내면의 성숙을 구하는 자들만이 꾸준히 독서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독서하는 그리스도인들은 흘러가는 시간 가운데 주님을 따라 더욱 변화하고 승리하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한 권의 깊은 독서는 한해의 가을을 보내면서 내면을 더욱 풍성하게 살찌우게 될 것입니다.
믿음 생활을 교회와 더불어 하면서 직분은 교회 공동체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그러나 직분을 처음 받을 때에는 거룩한 부담감이 우선되기도 합니다. 27년전 목사직분을 받을 때에 너무 두렵고 부담스러워서 피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목사 직분을 받을 당시에 전도사를 거쳐 강도사로서 한국의 면 소재지의 제법 규모가 있는 오래된 교회의 담임 교역자로 있었습니다. 그때에 조용히 장로님에게 “이번에 목사 안수를 받지 않고 다음 번에 하겠습니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장로님은 웃으시면서 “우리도 목사님에게 축도를 받고 싶습니다” 하면서 목사 안수를 받으라고 재촉하셨습니다. 축도를 하기 위해서 목사 안수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 음성이 마치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알고 무거운 마음으로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나는 교회 모든 직분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하나님이 부르셔서 은혜로 주신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직분은 하나님이 나를 충성되이 여겨서 나에게 그 직분을 맡기시고 하나님께 충성하라는 거룩한 부르심의 자리였습니다. 목사 안수 후 지금까지 목사의 직분은 나의 전부였고 나의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데 너무나도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더욱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더욱 교회를 섬기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목사의 직분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요 영광의 기회인가를 생각하면서 감사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사도의 직분에 대해서 항상 소명감을 갖고 사역하였습니다. 많은 대적자들이 바울의 사도 직분에 대해서 위협하고 공격하였지만 바울은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도로서 자신을 이해하고 그 부르심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서 충성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도직분을 맡겨주셨을 뿐 아니라 바울에게 필요한 능력도 주셨습니다. 그 결과 바울은 사도로서 사역하면서 놀라운 복음의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바울에게 직분을 맡기시고 능력을 공급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우리 교회는 10월 31일 주일에 교회의 안수집사 그리고 권사 직분자를 세우려고 합니다. 인선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추천하고 제직회를 통하여 검증을 하고 다함께 사무총회를 통하여 투표를 통하여 직분자를 정하고 일정한 기간 훈련을 통하여 직분자로 교회에서 세우게 됩니다. 우리는 직분자를 세울 때에 하나님의 관점으로 대상자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세워야 합니다. 최소한 직분자를 세우는 자격은 성경에서 정한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규약에 따라야 합니다. 일정한 자격을 객관적으로 기본적으로 갖추었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준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다함께 이일을 위하여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면서 모든 과정과 결과가 순적하게 진행되기를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지난 주간 화요일은 지방회 총회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올해 코로나 팬데믹 2년여동안 지방회장의 리더의 자리를 감당하던 것을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홀가분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2년동안 지방회의 리더의 자리에서 큰 사건이나 문제없이 잘 마칠 수 있는 것이 감사하였습니다. 특히 위기의 시간 가운데 리더의 자리에 있으면서 무엇보다도 나 자신 스스로의 리더쉽을 더욱 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지방회의 리더의 자리 회장은 과거 지방회의 서기, 총무로 섬기던 때와는 무게감이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회장의 위치는 보조하는 입장보다는 리드를 해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 속에서 지방회를 이끌어가는 일은 사실 적지 않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시기에 지방회장으로 있으면서 나의 리더쉽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선 리더의 자리에서 섬김을 통해서 서로의 관계를 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실 리더의 자리는 자기를 드러낼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드러낼 것인가 선택의 기회입니다. 종종 리더들이 범하는 실수는 너무 일을 잘 하려고 하는 욕심을 갖고 리더의 자리에서 자기를 드러낼 위험이 많습니다. 특히 젊은 리더일수록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일 중심으로 가는 것입니다. 너무 일을 잘 하려고 하다 보면 결국 일 중심의 모임이 되다 보면 관계가 깨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리더의 자리에서 모든 사람들이 서로 하나가 되는 관계가 되기 위해서 나누고 섬김을 훈련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리더의 자리에서 마음을 더욱 넓히는 훈련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항상 리더로서 섬김의 시간을 갖다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너무 이기적이고 어떤 분들은 너무 교만하기도 합니다. 이런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을 대하면서 더욱 마음을 넓혀서 바라보고 이해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도무지 어떤 분들은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기도 할 때에는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넓혀서 그들을 이해하고 포용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나의 마음을 더욱 넓히는 좋은 훈련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결국 힘들고 어려운 관계 속에서 더욱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마음을 바라보면서 자신을 새롭게 하는 훈련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리더의 자리에서 항상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집행하는 데 있어서 공의롭고 바르게 분별력을 갖고 대처하는 훈련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문제 앞에서 자기 이익을 앞세우고 주관성을 앞세웁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선한 양심 앞에서 리더는 성경대로 바르게 결정하면서 공의롭게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지방회장으로 섬기면서 공의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결단하고 중요한 결정들을 내려야 했던 일들이 있었습니다. 인간적인 고뇌가 따랐지만 그러나 모임을 위해서는 바르게 분명하게 결정할 것들을 결정해야 하는 자리가 리더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10월 마지막 주일에 우리 교회는 평신도 핵심 리더를 세우는 투표를 하려고 합니다. 리더는 태어나기도 하지만 사실은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부분이 더욱 크기도 합니다. 교회의 투표를 통해서 평신도 리더들이 잘 선택되어지고 잘 훈련되는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소원합니다.
올해 여름 휴가 차 뉴햄프셔의 화이트 마운틴을 들렀다가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하룻밤 묵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맞은 편에 오래된 미국 교회당이 있었고 안내판에 교회 사인을 보니 미국 장로교 PCUSA 였습니다. 그리고 교회 모임을 안내하는 표지판 옆에는 무지개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동성애자를 환영하는 깃발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시내를 둘러보는 가운데 많은 교회당 마당에서 무지개 색 깃발이 펄럭이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는 퍼블릭 공원에서도 펄럭이고 그리고 박물관에서도 무지개를 그려 넣은 장식이 있었습니다. 어떤 도로에서는 길 위에 무지개 깃발을 그려 넣기도 하였습니다. 그 광경을 보면서 너무도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왔습니다.
왜 우리는 한 성경을 바라보면서 너무나도 서로 다른 것을 넘어서 틀린 결과가 나타나는 것일까? 예수님 당대의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이 구약을 보고 해석하는 것과 예수님이 구약을 보고 해석하는 것이 너무나도 틀렸습니다. 유대인들은 문자의 보이는 의미를 보았지만 예수님은 그 문자의 진정한 영적 의미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구약에 살인하지 말라는 것을 그냥 사람의 육체의 생명을 죽이지 않는 정도로 그 의미를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형제를 보고 미워하는 자가 이미 살인하는 것으로 해석하셨습니다. 서로 같은 문장을 다르게 해석하는 이유는 예수님은 영으로 해석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우리는 성경의 권위를 다시 세울 수 있을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대와 상황을 넘어서 성경 문자, 내용까지도 정확 무오한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특정한 상황에 특정한 사람들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바뀌어도 그 진리의 말씀은 절대로 변할 수 없고 바꿀 수 없습니다. 성경의 권위를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면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성경의 하나님의 뜻은 진리이므로 바뀔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말씀이고 진리인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 교회가 함께 성경으로 돌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우선 목회자들은 성경에 근거한 설교가 회복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은 성경에 근거한 묵상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함께 성경에 근거한 기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성경에 근거한 제자훈련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성경에 근거한 우리의 일상의 삶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과거 청교도들의 일상의 삶은 성경으로 돌아간 성경을 적용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성경은 변할 수 없는 거룩한 법칙이었습니다. 결국 성경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 수 있는 하나님의 나침반입니다.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다시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알아가는 공부와 훈련의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신앙 생활에서 교회 수련회는 항상 마음을 기쁘게 하는 감동의 추억이 됩니다. 깊은 산속의 수양관과 같은 시설을 빌려서 며칠간 머물면서 갖는 수련회는 교회의 축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성도들은 휴가를 내고 전 가족이 함께 휴가 겸 수련회를 참여하여서 지친 영육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함께 웃고 떠들면서 전 교인들이 갖는 며칠의 공동체의 시간을 통해서 개인적으로는 영성을 회복하고 교회 공동체적으로는 더욱 한가족으로서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민 교회를 목회하면서 여전히 수련회의 중요성을 인정하지만 한국의 경우처럼 온 가족이 함께 며칠간 시간을 내는 것은 어려운 실정을 봅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는 2년에 1회 보통 1박 2일의 전교인 수련회를 통해서 교회 공동체의 영성을 회복하는 기회를 갖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관계로 시간을 단축해서 주일 저녁 시간을 통해서 집중적인 수련회의 기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수련회를 갖으면서 우리는 교회 공동체의 소속감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점점 현대 교회는 개인주의 신앙에 익숙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예수님에게 연결된 다양한 지체들과 서로 연합한 모임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넘어 공동체의 무리들과 서로 교제하고 하나되기를 주님은 기대하십니다. 수련회를 통하여 서로 연결된 다양한 지체들과 교제하고 돌아보면서 서로 하나되는 시간을 경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르심으로 우리는 서로 교회공동체를 이루는 은혜를 맛보고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이 부르신 주님의 사람들도 인정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수련회 시간을 통해서 소속된 공동체의 다른 지체들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교제하는 기회를 통해서 공동체의 소속감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수련회는 체험의 영성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입니다. 우리의 영성은 체험의 연습을 통해서 업그레이드 됩니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제한된 시간을 갖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수련회의 경우에는 다양한 체험의 훈련을 가지므로 체험의 영성을 훈련하는 기회가 됩니다. 올해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찬양과 기도와 세미나와 교제를 통하여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내려놓고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자기 훈련의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간절함을 갖고 마음을 다해서 주님을 찾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수련회의 모든 시간을 통해서 나를 더욱 주님과의 깊은 관계로 드리는 깊은 영성의 체험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수련회를 통해서 섬김의 리더쉽을 확인하는 기회가 됩니다. 리더쉽의 점검의 기회는 수련회와 같은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의 필요를 통해서 점검할 수 있습니다. 수련회와 같은 공동체의 훈련의 시간은 주어지지만 다양한 섬김의 필요가 발생합니다. 이런 섬김의 필요가 발생할 때에 보면 묵묵히 그 필요를 섬김으로 감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동체 수련회를 통해서 전혀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고 고립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섬김의 리더쉽이 있는 사람들은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교제의 자리에 초대하여서 섬김으로 필요를 채웁니다. 수련회같은 같은 공동체 활동을 해보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민감하게 겸손하게 자신을 내려놓고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은 교회에 가장 필요한 일꾼은 섬김의 리더쉽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비록 올해는 짧은 교회 수련회이지만 즐거운 추억의 기회가 되는 소중한 의미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