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계올림픽에서는 그 어떤 올립픽보다 선수들의 실수가 많았다고 합니다. 한번의 실수로 수년동안 노력했던 수고가 허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선수들은 1등으로 달리다 마지막 순간에 실수하여 다 잡은 금메달을 아쉽게 놓치기도 하였습니다. 4년동안 땀과 노력을 다했는데 순간의 실수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허사가 될 때 그 충격은 너무도 크고 오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면 누구든지 실수할 수 있고 빨리 그 실수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실수를 잘 받아들일 때에 남은 인생에 더 큰 유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난 주간 새벽기도회 시간에 흔하지 않은 실수를 하였습니다. 화요일 새벽기도회 시간에 월요일 성경 본문을 나누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마지막 순간까지도 요일을 확인을 하지 못하였는지 지금도 이상할 뿐입니다. 분명한 것은 내 머리에는 화요일 본문으로 너무도 분명하게 입력이 된 것입니다. 더 확인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면서 그러나 실수할 수 있는 자신을 수용하게 되었습니다. 실수를 통해서 더욱 부족한 자신을 돌아보면서 주님의 은혜를 구하고 깨닫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고 나서 30대 시절에 나를 가장 괴롭혔던 것이 완전주의입니다. 내 스스로 실수하지 않고 모든 것에 완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정해놓은 목표에 항상 모든 것이 채워져야 하고 그 결과 만족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 모든 것에 대해서 낙심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교회 사역이 항상 일중심이 되어서 외적인 목표를 향해서 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결코 완전할 수 없음을 깨닫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러간 뒤였습니다. 내 생각이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내 사역이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행하는 모든 것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인간의 연약함을 치유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자격을 따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조건이 없습니다. 내가 죄인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내가 연약하여도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내가 실수하였을지라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는 풍성하게 부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조건을 따라 주지 않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선물입니다. 부족하고 연약할수록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더욱 경험하게 됨을 경험합니다.
실수의 연약함은 자신을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실수를 통해서 더욱 자신을 돌아보는 은혜의 기회가 됩니다. 모든 것이 여전히 집중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때로 오랜 시간 익숙함을 통해서 스스로에 대한 과신의 결과이기도 합니다.실수를 통해서 자신을 믿지 않고 더욱 주님을 믿음으로 자신을 세워가는 연단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인간의 행복은 채워짐으로 누리기도 하지만 모자람을 채움으로 얻기도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 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실수하면서 주님을 의지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없었던 일입니다. 코로바바이러스로 인해서 전례 없는 온라인 예배가 대면 예배를 대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예배는 인격적인 온전하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경험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화면을 통해서 함께 조인하는 온라인 예배는 모든 성도들과 함께 전인격적으로 드리는 예배의 경험이 제한됩니다. 그러나 이제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이 감소되면서 교회들 마다 대면 예배로 전환되어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 대면 예배의 은혜를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경배하면서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을 다해서 드리는 예배 가운데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 가운데 은혜로 임재 하십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영적 임재를 경험하는 그리스도인들은 힘을 얻고 문제가운데서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합니다. 예배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의 가장 축제의 시간이요 축복의 시간입니다.
은혜의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은혜의 예배를 사모해야 합니다. 예배는 우리의 일상이지만 항상 사모해야 할 구별된 때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공예배는 준비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 나가야 합니다. 예배는 당연하게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때를 따라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환경도 건강도 믿음도 모든 여건 등이 허락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때를 따라 대면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평범한 예배의 일상을 감격해야 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일상의 예배의 은혜를 좀더 회복해야 합니다.
은혜의 예배의 자리는 매순간 성령님의 인도를 순종해야 합니다. 대면 예배의 은혜는 대면 예배의 약속의 시간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먼저 믿음으로 정한 시간에 우리는 지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의 마음이 기도로서 찬양으로서 하나님을 향하여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더러워진 마음과 삶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그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여 정결함을 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보는 예배가 아닌 참여하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적극적인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한 믿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점점 일상의 삶이 회복되는 시간을 통해서 다시 대면 예배를 온전히 회복하는 기회가 되는 우리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믿음 생활은 관계를 잘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믿음 생활은 하나님과 관계를 잘 해야 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잘 하는 것입니다. 관계를 잘 하는 것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결코 쉽지 않음을 경험합니다. 대부분 우리는 상처받은 마음으로 자기중심적인 삶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마음을 열고 관계의 자리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하고 이웃들과 관계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통해서 관계의 모델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공생애를 통하여 십자가를 통하여 관계 승리의 좋은 롤 모델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관계를 위하여 먼저 육신을 입으시고 자기를 낮추시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고 오심으로 관계하셨습니다. 완전한 몸이 아닌 우리와 같은 성정의 몸을 입고 죄 없으신 모습으로 함께 소통 하시고 공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관계를 위하여 자신을 겸손하게 내어 주셨습니다. 관계를 위하여 먼저 마음을 열고 자신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다가오셨습니다.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남이 나에게 관심을 갖아 주기를 기대하기보다 내가 먼저 다가서면서 소통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찾아오심 같이 내가 먼저 찾아가는 관계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관계를 위하여 나누고 주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을 주시고 관심을 주시고 모든 사랑을 주심으로 관계하셨습니다. 최종적으로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주시면서 우리와 관계하셨습니다. 관계를 위해 우리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먼저 받기를 기대하기보다 주는 사랑으로 관계해야 합니다. 대부분 관계가 깨어지는 이유는 내가 관심을 받고 대접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사람은 먼저 마음을 열고 주는 사랑으로 관계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주님에게 받은 사랑으로 나누고 주는 삶은 자기 공로감이 아닌 주의 사랑의 은혜로 하는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관계를 위하여 끝까지 참으셨습니다.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들과 관계하시면서 끝까지 참으시면서 관계를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참으셨습니다. 심지어는 자기를 배신하고 팔 것을 아시면서 참으셨습니다. 제자들의 그 부족함 때문에 관계를 깨지 않으시고 참으시고 결국은 제자들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관계를 맺다 보면 항상 모든 것이 내 만족함을 채우지 못합니다. 더 나아가 실망과 상처와 아픔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참고 관계하면서 우리의 마음은 단단하게 연단 되어지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
올 한해도 목장 모임을 통하여 더 마음을 열고 다가가며 삶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서 인내하면서 아름다운 관계를 맺는 한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철학자 몽테뉴는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습관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습관을 통해서 자기가 결정됩니다. 습관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도 결정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습관을 통해서 위기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타고난 성품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습관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구습을 쫓는 모든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새롭게 갖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하고 죄성으로 이미 몸에 밴 나쁜 습관들이 누구에게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습관은 좀처럼 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나쁜 습관으로 인해서 자신의 장점을 해치기도 합니다. 그 나쁜 습관을 버리지 않고는 새로운 자신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나쁜 습관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너무 스스로에게 익숙한 나머지 나쁜 습관으로 사는 것에 대해서 마음의 찔림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나쁜 습관에 대해서 인식하고 고치고 싶은 마음의 소원함을 갖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간구해야 합니다. 비록 넘어질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서 나쁜 습관을 끓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많은 경우에 좋은 습관을 지속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마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도 익숙한 과거의 습관을 새로운 습관으로 변화하지 못하도록 우리 안의 죄성의 저항이 너무도 세기 때문입니다. 과거로 돌아가도록 마음의 유혹과 더불어 그 삶의 패턴으로 행동하는 것이 평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목표를 세우고 난 뒤에는 행동으로 옮기는 구체적인 반복의 실행을 지속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진행하기보다는 조금씩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새벽기도의 습관을 익히기 위해서는 1주일에 한번부터 실행하는 것입니다. 묵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1주일에 하루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강도를 더하면서 자신을 격려하면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나의 의지력을 의지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성령님의 인도를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습관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의 사람들의 모델링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하지만 좋은 습관을 위해서 좋은 습관의 사람들 모델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교제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습관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쓰임 받고 영향력을 미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기대감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좋은 습관을 만든 사람은 결국 잘 정리된 정원처럼 그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올 한해에도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힘든 2022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1월 4번째 주일 예배를 마치고 사무 총회를 열게 됩니다. 올해 사무 총회도 해마다 하던 것처럼 우선은 재정 결산과 예산안을 다루게 되고 다음에는 교회의 모든 제직들 임명과 사역자들을 임명하게 됩니다. 교회의 사무 총회는 모든 침례 및 세례 교인들이 다 함께 참여하여 하나님 앞에 함께 모든 것을 믿음으로 최종적인 결정을 하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회의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의 성도들은 거룩한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사무 총회에 참여하여서 함께 결정하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교회의 사무 총회를 통해서 우리는 함께 교회의 재정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재정은 너무도 중요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한해를 돌아보면서 그동안 재정이 잘 사용 되었는가를 점검하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교회적으로는 지난해 1년동안 교회의 모든 수입과 지출을 감사를 통해서 점검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난해 교회 재정이 투명하게 잘 집행이 되었음을 감사부에서 잘 감사하여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힘든 지난 일 년 동안 교회적으로 모든 성도들이 힘껏 자원하여 헌금에 동참하여 주어서 예산에 크게 모자라지 않도록 결산이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도 사무 총회를 통해서 세워진 교회의 모든 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소원합니다. 특히 올해에는 교회 자체 단기 선교와 그리고 중요한 핵심일꾼들의 임직식 및 은퇴식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모든 계획들을 집행하는 일에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기대합니다.
교회의 사무 총회를 통해서 새해에 필요한 새 일꾼들을 세우는 일은 교회적으로 너무도 중요합니다. 그동안 집사로서 교회를 잘 섬겨주신 일꾼들 뿐 아니라 새롭게 임명되는 신임 집사들로 인해서 더욱 교회 안에 풍성한 섬김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새롭게 사역의 자리에 임명을 받는 신임 사역자들로 부서와 팀이 더욱 큰 은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기 위해서는 몸의 다양한 지체처럼 교회의 다양한 평신도 일꾼들이 은사를 따라 교회에서 사역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은사를 따라 사역하는 다양한 평신도 사역자들이 서로 거룩한 팀웍을 이루어야 합니다. 혼자서가 아니라 서로 그리고 함께 주의 일을 감당할 때에 교회는 건강하게 세워져 갈 수 있습니다. 새롭게 임명을 받은 교회의 모든 직분 및 사역자들이 서로 팀웍을 이루어서 사명을 따라 교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백성들의 공동체입니다. 공동체교회가 잘 세워져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거룩한 참여가 필요합니다. 함께 참여하여서 바르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함께 참여하여서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고 더욱 중요한 것은 결정한 것에 대해서 거룩한 책임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를 건강한 교회 공동체로 세우기 위하여 묵묵히 자기의 자리에서 거룩한 참여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일꾼들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우리 교회가 거룩한 교회 공동체가 되도록 함께 참여하여서 거룩한 책임을 감당하며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1800년대 중반 스코틀랜드 한 마을의 무명의 목회자가 교회에서 사임을 권유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른 교회로의 계획도 하지 않은 채 교회를 사임하였습니다. 그는 심각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로버트라는 청년을 돌보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서 그 청년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선교의 귀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바로 현대 해외 선교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로버트 모펫( Robert Moffatt)입니다.
한 무명의 목회자로부터 세계적인 선교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비록 한 지역의 목회자로서 부족함으로 인해서 교회 사역은 할 수 없었지만 한 사람을 돌보는 제자의 사역을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비록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한 사람의 주님의 중요한 일을 시작하는 것으로 위대한 하나님의 일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 것 같은 그 일이지만 하나님이 분부하신 그 일들을 귀중하게 여기고 시작하고 시간을 드리고 땀을 흘릴 때에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귀중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교회가 지금 시작해야 할 일은 미래를 위하여 다음 세대를 주님의 제자로 세우는 일입니다. 먼저 한 사람 한 사람을 온전한 주의 제자로 세우는 일입니다. 그 일을 위하여 필요한 것은 믿음을 먼저 받은 어른 세대가 포기하지 말고 본을 보이며 말씀을 가르치며 양육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분명히 한 사람을 세우는 일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복하여서 주님의 마음을 갖고 실망하지 말고 주님의 제자로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의 심장이 말씀으로 채워져서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도록 교회는 최선을 다해서 훈련해야 합니다.
교회가 다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다음 세대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할 때에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이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는 그들이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고 따라가기를 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악에 빠지지 않고 미련한 선택을 하지 않고 구별된 삶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지혜롭게 주어진 학업을 잘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어른과 우리의 부모 세대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아이들의 영혼을 품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하여 우리는 투자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현실의 세상에서 낙심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해야 합니다. 교회적인 차원에서 우선 그들을 위하여 공부에 집중하고 선한 일꾼이 되도록 용기를 주기 위하여 교회는 현실적으로 물질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어려운 학생이 있으면 더욱 장학금을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성경을 배우고 선교를 하기 위하여 그들이 헌신한다면 물질로 더욱 도와야 합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는 저절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믿음으로 거룩하게 투자할 때에 아름답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를 통하여 미래에 하나님이 귀하게 사용하는 영광의 거룩한 일꾼들이 많이 세워져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 미래를 위하여 지금 더 열심히 준비하는 교회로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한국 속담에 “시작이 반이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시작하기만 하면 결국 마칠 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속담은 그만큼 시작의 도전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영어 표현으로는 “Well begun is half done”이라고 합니다. 보통 새해가 되면 새롭게 시작의 시간으로 도전할 기회로 삼습니다. 뒤로 미루지 말고 지금 마음에 있는 것들을 삶의 도전으로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너무 계획만 하고 생각만 하지 말고 삶 가운데 경험하는 도전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해의 시작 1월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시작해야 할 좋은 습관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성경 배우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성경을 읽기를 시작하든지 쓰기를 시작하든지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은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날마다 반복하여 배우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매일 성경을 아는 일을 배우기를 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배우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인생의 어려움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매일 성경 말씀을 배우는 시작의 습관을 반복하여 갖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기도하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도란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 대화하는 것입니다. 유한한 인간이 무한하시고 주권자이신 하나님과 만나게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엄청난 경험입니다. 지치고 상하고 힘들었던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 대화하다보면 위로의 기회가 됩니다. 문제로 인해서 절망하고 우울하였던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 대화하다보면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반복하여 하나님을 만나 기도하다보면 하나님을 닮게 되고 하나님이 힘이 되는 경험을 합니다. 매일 일정하게 기도의 습관을 반복하여 갖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새로운 경험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희망도 줄어들고 기쁨도 줄어들게 되는 이유는 새로운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악기를 배우든지 운동을 새로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경험은 새로운 삶을 도전하는 기회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생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인생은 더욱 풍성하게 누리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항상 기쁘고 즐겁게 새로운 삶을 통해서 주권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인생을 위하여 반복하여 새로운 경험을 도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올해 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 목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교회”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세상은 불안하고 교회들은 침체의 늪에서 헤메이는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교회가 되어서 더욱 개인적으로는 성숙하고 공동체적으로는 부흥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능력을 복음과 함께 경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에는 복음의 능력으로 충만하여서 전도와 선교에 집중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적으로는 목장모임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번식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에는 목장들이 매달 1회를 전도를 위한 모임을 통하여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우리의 이웃들에게 전도하는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전교인 단기선교를 함께 갖음으로써 복음의 능력의 현장을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이론이 아닌 믿음의 경험을 통해서 살아계신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2022년 한해가 되기를 기대하기를 원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능력을 성령님과 함께 경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과 인격에 전환점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어린아이의 신앙을 버리고 어른의 신앙으로 변화되는 능력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어른의 신앙으로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의 인격적인 모습이 더욱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지금 이 시대의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과거 우리 교회들을 지켜온 같은 좋은 믿음의 선배들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인격으로 교회를 지키는 좋은 믿음의 어른들이 더해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능력을 사역과 함께 경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에는 교회적으로 중요한 교회의 핵심일꾼들을 임직하는 해입니다. 이미 투표로 뽑은 안수 집사님, 권사님들을 세우는 임직식이 있는 해입니다. 교회적으로 오랜 공백을 딛고 일꾼을 세우는 것이라 너무 중요한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직분자를 세우는 목적은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게 하기 위함입니다. 세우는 일꾼들이 합당한 섬김의 겸손한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안수 집사 그리고 권사 뿐 아니라 모든 교회의 일꾼들은 예수님같이 자기를 부인하고 겸손하게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 오직 위로부터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아 모든 주의 일꾼들이 섬김의 귀한 사역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 한해가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더욱 복음이 충만하고 성령이 충만하고 사역이 충만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2021년 우리 교회는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를 표어로 정하고 한해를 보냈습니다. 지난 1년동안 빛을 발하는 교회로 순종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면서 감사할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항상 한해를 보내는 솔직함 마음은 아쉬움이 더 많은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특히 지난 1년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제한으로 인해서 대면으로 하는 모임과 활동이 많이 힘들어서 교회적으로는 감사함 속에서도 너무도 아쉬운 한해였습니다. 지난 1년을 보내면서 몇가지 성과를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지난 1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기를 힘쓰는 한 해였습니다. 교회적으로는 성경 묵상, 성경 읽기, 성경 암송, 성경 쓰기와 같은 시간들을 매일 지속적으로 갖았습니다. 물론 교회 전체적으로 다 참여하지는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일에 지속적으로 순종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더욱 바람은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받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기를 소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은혜는 먼저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고 마음에 믿음으로 시작되는 것이 우선입니다. 성경 말씀과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길입니다. 마음과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기를 힘쓸 때에 일어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서 빛 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둘째, 지난 1년동안 다음 세대를 세우기를 힘쓰는 한 해였습니다. 특별히 교회학교를 통한 교회 교육과 여름 성경학교 그리고 한국학교와 문화학교를 통한 다음 세대를 훈련하는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아직은 외적으로 미미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적으로 아이들의 변화되어가는 모습의 열매입니다.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아이들로 세워져 가는 것은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의 가장 큰 일이요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일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꾸준히 예배하고 교육하고 훈련함으로 아이들의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기까지 수고한 모든 교사와 교역자들과 섬김이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 가운데 다음 세대를 영적으로 잘 세워가는 커리큘럼 그리고 일꾼들의 열정과 도전이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지난 1년 동안 하나님의 교회에 항존직의 귀한 일꾼들을 세우는 한 해였습니다. 한 지역 교회의 항존직의 좋은 평신도 귀한 일꾼을 세우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우리 교회의 경우에 장로교회의 장로와 같은 안수집사직분자들은 지역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기 위하여 너무나도 중요한 직분입니다. 왜냐하면 담임목사와 함께 교회의 방향과 결정을 가장 선두에 서서 다루어 가는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3명의 안수 집사와 3명의 시무권사 직분자를 세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 교회는 최소한 5-6년 정도의 시간 안에 또 한번 새로운 일꾼을 세우는 도전의 변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변화의 단추를 끼는 좋은 도전의 한해가 되어 빛을 발하는 교회로 세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1년의 시간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교회를 인도하시고 승리하도록 행하셨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의 힘든 시간 가운데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한 해만큼 올해 맞이하는 성탄절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 2천년 역사에서 가장 캄캄함 밤같은 역사의 시간일수록 예수 그리스도는 더욱 빛나는 기회의 시간이었습니다. 믿음이 끓어질 것 같고 교회가 사라질 것 같은 세상의 위험한 고난 속에서 하나님은 오히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시대 가운데 맞이하는 성탄절은 예수님을 통해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길을 가르치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성탄절의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의 길이 자기 부인의 길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의 모든 영광의 자기를 부인하셨습니다. 하나님으로서 높임과 주장을 할 수 있는 권위를 스스로 버리시고 이 세상에 아기로 오셨습니다. 자기를 버리시고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부인하여 내려놓는 자임을 강조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삶은 인간적으로 너무 불편하고 힘이 듭니다. 현실의 삶에서 자기를 부인하며 주님 중심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부인하신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자기 생각을 부인하며 살아갑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그리스도인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성탄절의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의 길이 더 낮은 자가 되어야 함을 알려주셨습니다. 성탄의 예수님은 가장 낮은 아기로 말이 태어나는 마굿간에서 태어났습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낮은 자로 태어나심으로 교만이 왕 되어 살아가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인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겸손하신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낮은 자로서 겸손의 삶을 살아갑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본질은 주님처럼 겸손합니다. 예수님의 겸손의 생명이 우리 안에 있다면 겸손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어쩌면 시간이 충분히 흘렀는데도 예수님의 겸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거짓 믿음일 수 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본질은 주님처럼 낮은 자로 겸손한 믿음의 길을 가는 자입니다.
성탄절의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의 길이 순종하는 자임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모든 과정은 인간적으로 볼 때에 가장 비이성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장소 베들레헴은 순종하기에 힘든 장소였습니다. 태어나신 시간은 순종하기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태어나게 하신 요셉과 마리아의 상황은 연약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을 묵묵히 순종하셨습니다. 순종의 예수님을 믿음으로 갖고 있는 사람은 순종의 삶을 삽니다. 순종이 있는 믿음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순종으로 시작하여 순종으로 완성된 삶을 사셨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순종으로 시작하여 순종으로 모든 것을 행하는 자입니다.
성탄절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길은 자기 부인, 겸손, 순종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