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대 중반 스코틀랜드 한 마을의 무명의 목회자가 교회에서 사임을 권유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른 교회로의 계획도 하지 않은 채 교회를 사임하였습니다. 그는 심각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로버트라는 청년을 돌보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서 그 청년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선교의 귀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바로 현대 해외 선교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로버트 모펫( Robert Moffatt)입니다.

한 무명의 목회자로부터 세계적인 선교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비록 한 지역의 목회자로서 부족함으로 인해서 교회 사역은 할 수 없었지만 한 사람을 돌보는 제자의 사역을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비록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한 사람의 주님의 중요한 일을 시작하는 것으로 위대한 하나님의 일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 것 같은 그 일이지만 하나님이 분부하신 그 일들을 귀중하게 여기고 시작하고 시간을 드리고 땀을 흘릴 때에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귀중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교회가 지금 시작해야 할 일은 미래를 위하여 다음 세대를 주님의 제자로 세우는 일입니다. 먼저 한 사람 한 사람을 온전한 주의 제자로 세우는 일입니다. 그 일을 위하여 필요한 것은 믿음을 먼저 받은 어른 세대가 포기하지 말고 본을 보이며 말씀을 가르치며 양육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분명히 한 사람을 세우는 일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복하여서 주님의 마음을 갖고 실망하지 말고 주님의 제자로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의 심장이 말씀으로 채워져서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도록 교회는 최선을 다해서 훈련해야 합니다.

교회가 다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다음 세대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할 때에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이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는 그들이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고 따라가기를 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악에 빠지지 않고 미련한 선택을 하지 않고 구별된 삶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지혜롭게 주어진 학업을 잘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어른과 우리의 부모 세대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아이들의 영혼을 품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하여 우리는 투자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현실의 세상에서 낙심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해야 합니다. 교회적인 차원에서 우선 그들을 위하여 공부에 집중하고 선한 일꾼이 되도록 용기를 주기 위하여 교회는 현실적으로 물질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어려운 학생이 있으면 더욱 장학금을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성경을 배우고 선교를 하기 위하여 그들이 헌신한다면 물질로 더욱 도와야 합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는 저절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믿음으로 거룩하게 투자할 때에 아름답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를 통하여 미래에 하나님이 귀하게 사용하는 영광의 거룩한 일꾼들이 많이 세워져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 미래를 위하여 지금 더 열심히 준비하는 교회로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한국 속담에 “시작이 반이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시작하기만 하면 결국 마칠 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속담은 그만큼 시작의 도전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영어 표현으로는 “Well begun is half done”이라고 합니다. 보통 새해가 되면 새롭게 시작의 시간으로 도전할 기회로 삼습니다. 뒤로 미루지 말고 지금 마음에 있는 것들을 삶의 도전으로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너무 계획만 하고 생각만 하지 말고 삶 가운데 경험하는 도전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해의 시작 1월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시작해야 할 좋은 습관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성경 배우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성경을 읽기를 시작하든지 쓰기를 시작하든지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은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날마다 반복하여 배우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매일 성경을 아는 일을 배우기를 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배우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인생의 어려움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매일 성경 말씀을 배우는 시작의 습관을 반복하여 갖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기도하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도란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 대화하는 것입니다. 유한한 인간이 무한하시고 주권자이신 하나님과 만나게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엄청난 경험입니다. 지치고 상하고 힘들었던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 대화하다보면 위로의 기회가 됩니다. 문제로 인해서 절망하고 우울하였던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 대화하다보면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반복하여 하나님을 만나 기도하다보면 하나님을 닮게 되고 하나님이 힘이 되는 경험을 합니다. 매일 일정하게 기도의 습관을 반복하여 갖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새로운 경험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희망도 줄어들고 기쁨도 줄어들게 되는 이유는 새로운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악기를 배우든지 운동을 새로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경험은 새로운 삶을 도전하는 기회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생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인생은 더욱 풍성하게 누리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항상 기쁘고 즐겁게 새로운 삶을 통해서 주권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인생을 위하여 반복하여 새로운 경험을 도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올해 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 목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교회”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세상은 불안하고 교회들은 침체의 늪에서 헤메이는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교회가 되어서 더욱 개인적으로는 성숙하고 공동체적으로는 부흥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능력을 복음과 함께 경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에는 복음의 능력으로 충만하여서 전도와 선교에 집중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적으로는 목장모임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번식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에는 목장들이 매달 1회를 전도를 위한 모임을 통하여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우리의 이웃들에게 전도하는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전교인 단기선교를 함께 갖음으로써 복음의 능력의 현장을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이론이 아닌 믿음의 경험을 통해서 살아계신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2022년 한해가 되기를 기대하기를 원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능력을 성령님과 함께 경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과 인격에 전환점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어린아이의 신앙을 버리고 어른의 신앙으로 변화되는 능력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어른의 신앙으로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의 인격적인 모습이 더욱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지금 이 시대의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과거 우리 교회들을 지켜온 같은 좋은 믿음의 선배들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인격으로 교회를 지키는 좋은 믿음의 어른들이 더해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능력을 사역과 함께 경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에는 교회적으로 중요한 교회의 핵심일꾼들을 임직하는 해입니다. 이미 투표로 뽑은 안수 집사님, 권사님들을 세우는 임직식이 있는 해입니다. 교회적으로 오랜 공백을 딛고 일꾼을 세우는 것이라 너무 중요한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직분자를 세우는 목적은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게 하기 위함입니다. 세우는 일꾼들이 합당한 섬김의 겸손한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안수 집사 그리고 권사 뿐 아니라 모든 교회의 일꾼들은 예수님같이 자기를 부인하고 겸손하게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 오직 위로부터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아 모든 주의 일꾼들이 섬김의 귀한 사역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 한해가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더욱 복음이 충만하고 성령이 충만하고 사역이 충만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2021년 우리 교회는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를 표어로 정하고 한해를 보냈습니다. 지난 1년동안 빛을 발하는 교회로 순종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면서 감사할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항상 한해를 보내는 솔직함 마음은 아쉬움이 더 많은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특히 지난 1년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제한으로 인해서 대면으로 하는 모임과 활동이 많이 힘들어서 교회적으로는 감사함 속에서도 너무도 아쉬운 한해였습니다. 지난 1년을 보내면서 몇가지 성과를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지난 1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기를 힘쓰는 한 해였습니다. 교회적으로는 성경 묵상, 성경 읽기, 성경 암송, 성경 쓰기와 같은 시간들을 매일 지속적으로 갖았습니다. 물론 교회 전체적으로 다 참여하지는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일에 지속적으로 순종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더욱 바람은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받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기를 소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은혜는 먼저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고 마음에 믿음으로 시작되는 것이 우선입니다. 성경 말씀과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길입니다. 마음과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기를 힘쓸 때에 일어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서 빛 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둘째, 지난 1년동안 다음 세대를 세우기를 힘쓰는 한 해였습니다. 특별히 교회학교를 통한 교회 교육과 여름 성경학교 그리고 한국학교와 문화학교를 통한 다음 세대를 훈련하는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아직은 외적으로 미미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적으로 아이들의 변화되어가는 모습의 열매입니다.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아이들로 세워져 가는 것은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의 가장 큰 일이요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일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꾸준히 예배하고 교육하고 훈련함으로 아이들의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기까지 수고한 모든 교사와 교역자들과 섬김이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 가운데 다음 세대를 영적으로 잘 세워가는 커리큘럼 그리고 일꾼들의 열정과 도전이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지난 1년 동안 하나님의 교회에 항존직의 귀한 일꾼들을 세우는 한 해였습니다. 한 지역 교회의 항존직의 좋은 평신도 귀한 일꾼을 세우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우리 교회의 경우에 장로교회의 장로와 같은 안수집사직분자들은 지역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기 위하여 너무나도 중요한 직분입니다. 왜냐하면 담임목사와 함께 교회의 방향과 결정을 가장 선두에 서서 다루어 가는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3명의 안수 집사와 3명의 시무권사 직분자를 세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 교회는 최소한 5-6년 정도의 시간 안에 또 한번 새로운 일꾼을 세우는 도전의 변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변화의 단추를 끼는 좋은 도전의 한해가 되어 빛을 발하는 교회로 세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1년의 시간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교회를 인도하시고 승리하도록 행하셨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의 힘든 시간 가운데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한 해만큼 올해 맞이하는 성탄절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 2천년 역사에서 가장 캄캄함 밤같은 역사의 시간일수록 예수 그리스도는 더욱 빛나는 기회의 시간이었습니다. 믿음이 끓어질 것 같고 교회가 사라질 것 같은 세상의 위험한 고난 속에서 하나님은 오히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시대 가운데 맞이하는 성탄절은 예수님을 통해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길을 가르치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성탄절의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의 길이 자기 부인의 길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의 모든 영광의 자기를 부인하셨습니다. 하나님으로서 높임과 주장을 할 수 있는 권위를 스스로 버리시고 이 세상에 아기로 오셨습니다. 자기를 버리시고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부인하여 내려놓는 자임을 강조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삶은 인간적으로 너무 불편하고 힘이 듭니다. 현실의 삶에서 자기를 부인하며 주님 중심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부인하신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자기 생각을 부인하며 살아갑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그리스도인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성탄절의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의 길이 더 낮은 자가 되어야 함을 알려주셨습니다. 성탄의 예수님은 가장 낮은 아기로 말이 태어나는 마굿간에서 태어났습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낮은 자로 태어나심으로 교만이 왕 되어 살아가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인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겸손하신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낮은 자로서 겸손의 삶을 살아갑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본질은 주님처럼 겸손합니다. 예수님의 겸손의 생명이 우리 안에 있다면 겸손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어쩌면 시간이 충분히 흘렀는데도 예수님의 겸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거짓 믿음일 수 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본질은 주님처럼 낮은 자로 겸손한 믿음의 길을 가는 자입니다.

성탄절의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의 길이 순종하는 자임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모든 과정은 인간적으로 볼 때에 가장 비이성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장소 베들레헴은 순종하기에 힘든 장소였습니다. 태어나신 시간은 순종하기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태어나게 하신 요셉과 마리아의 상황은 연약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을 묵묵히 순종하셨습니다. 순종의 예수님을 믿음으로 갖고 있는 사람은 순종의 삶을 삽니다. 순종이 있는 믿음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순종으로 시작하여 순종으로 완성된 삶을 사셨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순종으로 시작하여 순종으로 모든 것을 행하는 자입니다.

성탄절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길은 자기 부인, 겸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에 들려오는 뉴스들은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들이 다수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뉴스는 변이코로나바이러스인 오미크론입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해서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가 새로운 방역 규제를 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물가가 최소한 10% 이상 올라서 가정 경제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지진과 산불과 눈사태와 같은 기상이변 현상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합니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소식들이 별로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불안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마음을 지키기를 소원하십니다. 구약의 다윗은 불안한 세상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발의 등이 되었고 인생길의 빛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먼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믿음으로 경험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능력이 있어서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우리의 마음을 찌르게 하고 새롭게 함으로 지켜가게 합니다. 우리의 육체가 밥을 먹어야 힘이 나듯이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먹어야 힘이 나서 지켜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을 지키는 능력이 되는 우선적인 과정은 마음의 깨달음의 은혜가 선행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리기 시작하면 마음 가운데 깨달음의 은혜가 옵니다. 상당한 경우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분석만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만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만 하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마음의 변화를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음으로 인정할 때에 하나님은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조명하시어 우리에게 비춥니다. 그때에 우리의 마음은 놀라운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의 깨달음은 찔림을 주어 회개를 주고 변화의 결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을 지키는 능력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게 합니다. 마음에 말씀의 힘을 경험하는 순간 믿음으로 순종의 능력이 적용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떠남의 결단의 순종을 합니다. 베드로는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제자의 삶을 결단으로 순종합니다. 많은 경우에 말씀이 없는 사람은 이성에 지배를 받고 합리적인 계산으로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세상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을 우선순위로 여기고 믿음으로 모험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의 사람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오직 그 말씀을 마음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능력으로 살아갑니다.

 

한해는 52주 365일 8760시간 525600분입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는 시간이 인생의 긍정적인 삶의 기회가 되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부정적인 삶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시간의 결산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1년의 마지막 시간 결산 앞에서 어떤 분들은 시간 사용을 승리하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시간을 낭비하면서 보낸 분들도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시간을 잘 아껴서 인생의 소중한 삶의 기회가 되기를 소원하십니다. 주님이 원하는 생산적인 시간 결산 위해서 우리에게 몇가지 훈련과 결단이 요구됩니다.

시간의 바른 결산을 위해 먼저 시간의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합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간의 우선순위를 원하십니다. 매일의 삶의 시간 가운데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우선순위가 필요합니다. 시간 사용을 잘 하는 분들은 바쁜 시간 속에서 먼저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에게 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시간의 우선순위를 내어드리지 않을 때에 우리의 삶은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영혼이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침에 일어나서 마음을 다해 말씀을 듣고 기도할 때에 우리의 삶의 시간은 매일 매일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시간의 바른 결산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인생의 바른 목표와 계획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일년을 위한 목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매달을 위한 목표가 필요하고 매일 매일의 목표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갖아야 할 목표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목표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우선적인 삶은 우리가 주님을 따르고 닮는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지기를 위해서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길 원하십니다. 한해의 시간 앞에서 먼저 우리 내면을 스스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만일 더 주님의 마음을 닮는 한해였다면 시간을 잘 보낸 결과일 것입니다. 더욱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았다면 의미있는 한해의 결산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시간의 바른 결산을 위해서는 바른 시간 사용의 습관을 훈련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습관적인 게으름을 버려야 합니다. 게으름의 죄성은 우리를 더욱 육신적으로 살도록 유혹하고 이끌어갑니다. 느슨하고 한가한 시간을 보내면서 게으름의 습관대로 사는 삶은 반드시 마귀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마귀가 제일 노리는 사람이 게으름의 지배를 받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시간을 생산적인 삶을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항상 스스로 조직하고 세워야 합니다. 꼼꼼하게 스케쥴을 짜고 하나님이 삶의 소명을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마귀를 이기고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해마다 우리 교회는 봄 가을에 베스트 주일을 갖습니다. 이 날은 함께 마음에 기도하면서 전도하기를 원하거나 예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교회로 초대하는 날입니다. 지난 10년동안 주님의 마음을 갖고 어떤 결과와 관계없이 베스트 초대 주일을 꾸준히 갖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교회는 세상 가운데 주님의 마음을 갖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갖을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갖을 때에 외적으로는 겨자씨같이 작고 미미한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겨자씨는 작지만 마침내 크게 자라서 열매를 맺는 것같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베스트 주일을 갖으면서 먼저 주님은 기다림의 마음을 우리에게 레슨합니다.  주님은 이 세상 가운데 작정된 자기 백성을 향하여 항상 기다려 주십니다. 그 주님의 기다림은 결국 때가 되매 하나님의 때에 결국 하나님의 나라의 탄생과 초대를 받습니다. 마치 한 아기가 이 땅에 태어나기 이전에 엄마의 뱃속에서 잉태의 기다림을 경험하고 마침내 때가 되어 이 땅에 태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우리가 기다리는 사람이 언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여전히 주님의 때를 믿고 기다리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초대하는 일입니다.

한 사람을 주께로 인도하는 일은 하나님의 가장 기쁨을 닮는 레슨의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한 영혼을 가장 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래서 한 영혼이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는 일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가장 기뻐하고 기뻐해야 할 가치의 일입니다. 주님은 잃어버린 한 사람이 돌아오는 것을 보화와 진주를 찾는 것 이상으로 기뻐하고 가치 있는 일일을 강조하였습니다. 만일 베스트 주일같은 날을 통해서 한명이라도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일이 일어난다면 가장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고 가장 칭찬받는 가치 있는 일일 것입니다. 점점 교회가 역사가 더해질수록 하나님 나라 밖의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대한 관심을 잃어버릴 위험이 많습니다. 올해도 한해를 보내면서 베스트주일같은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의 관심인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기쁨을 우리도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 사람을 주께로 인도하는 일들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지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비전을 레슨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지만 궁극적으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철저히 예수님을 통하여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기를 소원하십니다. 예수님은 12명을 선택하여 예수님을 구주를 믿게 하시고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12명을 통하여 지금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왕국이 확장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욱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사람들의 숫자가 더해져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왕국이 풍성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 교회도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를 믿고 하나님을 왕으로 믿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의 숫자가 더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도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한해를 돌아보면 힘든 시간 속에도 우리 교회적으로는 무조건 감사할 것 밖에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2021년은 우리 교회가 사요셋으로 이사를 오고 난 이후에 5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5년 전에 우리 교회가 사요셋으로 이사오면서 5년 안에 교회가 잘 셋팅 되어질 것을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5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그때의 목표들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가시적인 증거들이 나타나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첫째, 올해 코로나의 시간 가운데서도 교회의 교육 사역을 예정된 대로 잘 감당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대면 모임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교회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하여 대면으로 교육과 훈련을 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였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대면 여름성경학교를 5일동안 잘 마쳤습니다. 위험한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귀한 기회가 되었고 은혜의 풍성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면으로 한국학교와 문화학교 사역을 봄학기 그리고 가을학기 진행하면서 지역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선교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대면으로 봄과 가을에 각각 제자훈련을 실천하여 주님의 제자들을 양육과 훈련으로 세워가는 기회를 갖았던 것을 감사드립니다.

둘째, 교회의 필요한 교육 공간을 새롭게 확보한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기도하였던 제2교육관 건물을 올해 모든 수리 공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비록 큰 건물은 아니지만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을 통하여 다음 세대의 교육을 위한 장으로 잘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교육 공간을 중심으로 중고등부 사역 그리고 한국학교 ,문화학교 사역들이 이루어지는 모습은 작년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교회 모습입니다. 특히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무사하게 모든 공사를 잘 마무리하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공사 기간 동안 기도로 물질로 몸으로 함께 귀한 사역에 동참하여 모든 일이 완성되도록 섭리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셋째. 위험한 시간 동안 대면으로 공예배에 최선을 다하여 드릴 수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지난 1년여동안 교회 본당은 3피트 정도의 거리 유지와 마스크를 차고 좀 불편한 가운데서도 대면 예배를 꾸준히 드렸습니다. 위험한 가운데서도 대면 예배의 모임을 위하여 모든 성도들이 믿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모이기에 힘써 주신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특히 고난의 시간 공예배를 드리면서 최선을 다하여 몸을 드리고 또 헌금 드림을 실천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간 동안 대부분의 교회들이 재정적인 마이너스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예상보다는 그 재정적인 부족함의 여파가 적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난 1년동안 교회를 순적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교회의 사역 지원서를 나누는 일은 우리 교회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바쁘고 힘든 이민 생활을 하다보면 교회생활은 편안하게 하고 싶은 것이 많은 평신도들의 생각일 수 있습니다. 사역을 지원하여 봉사하는 것은 고난의 댓가를 지불해야 하기에 인간적으로는 머뭇거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은 고난의 댓가를 요구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일은 반드시 우리의 고난의 댓가를 요구합니다. 고난의 댓가를 지불하면서 봉사하게 되면 그곳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사역의 영광을 경험하고 영적 성장의 열매를 누리게 됩니다.

우리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교회 사역에 동참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 가운데 자원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물론 자원하는 마음을 갖더라도 그 가운데 인간적이 걱정과 두려움의 마음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러나 우선 하나님이 주신 자원하는 마음을 따라 우리는 모든 결과를 맡기고 사역의 섬김을 통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동기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 사역은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한 순전한 동기로 시작해야 실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따라 하나님이 원하는 그곳에서 봉사로 섬길 때에 나의 믿음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으로 교회 사역에 동참해야 합니다. 모든 사역의 현장은 우리의 희생을 요구합니다. 교회 사역의 현장에서 먼저 우리가 대면하는 것은 사역을 하기에 충분하게 모든 것이 셋업이 되어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사역을 하기에 충분하지 못한 환경과 조건일 수 있습니다. 세상처럼 일의 매뉴얼이 분명하고 모든 외적인 환경이 완벽하게 구비되어진 현장이 아닐 수 있습니다. 불완전하고 힘든 사역의 현장에서 우리의 눈에 들어오는 여러 가지 부족하고 불편한 것들을 우리의 섬김을 요구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때가 되면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의 사역의 현장에서는 묵묵하게 희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내하는 마음으로 교회 사역에 동참해야 합니다. 교회 사역은 많은 인내를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수준의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수준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사역을 할 때에 서로 다양함으로 인해서 많은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교회 생활을 하면서 사역의 현장에서 결국 서로 부딪힘으로 시험에 들거나 싸우거나 하면서 갈등을 겪는 일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사역의 현장에서는 적당하게 서로 속도를 맞추어서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무엇보다도 서로의 다른 의견과 방식에 대해서 “그럴 수 있지” 라고 마음을 넓혀야 합니다. 결국 사역의 현장에서 다름의 다양성으로 인해서 주 안에서 서로 기다림을 연습하는 기회가 됩니다.

다양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교회에서 다양한 봉사를 통하여 사역으로 섬길 때에 결국 그 교회는 건강한 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은사 안에서 다양한 사역을 통하여 서로 건강하게 세워가는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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