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3박 4일간 중고등부 수련회를 잘 마쳤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우리 교회가 호스트가 되어서 지방회 연합회 청소년 수련회를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이후에 지방회 개교회의 상황이 더 악화되고 특히 교회마다 다음 세대가 모이지 않음으로 인해서 점점 더 다음 세대의 수련회와 같은 행사가 계속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올해도 힘들고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수련회를 잘 개최하고 은혜가운데 잘…

이번 선교 여행 중에 미국의 다양한 도시에 있는 한인 교회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았습니다. 어떤 교회는 주일 예배를 통해서 경험하였고 어떤 교회는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경험하였고 어떤 교회는 방문하여서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민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과 핵심 일꾼들과 교제하면서 다양한 도시에서 미국의 한인이민교회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가 경험한 교회가 전부는 아니지만 미국에 있는 한인 이민 교회의 현재를…

이번에 약 20일 정도 일정으로 차를 운전하여서 애리조나 인디안 선교지 및 또다른 선교 현장인 미국의 다양한 한인이민교회를 체험하고 미국의 신학교를 방문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미국의 중소도시에 위치한 한인이민교회의 경우에 많은 위기와 더불어 교회적인 전환점이 요구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목사님들 평신도 일꾼들의 경우에 위로와 힘이 필요하고 열정과 더불어 도전이 요구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선교일정 중에…

뉴욕을 떠난지 5일만에 애리조나 나바호의 선교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협력하고 있는 인디언 선교사님 집은 인디언 보호구역인 나바호의 작은 도시였습니다. 우리는 선교사님 집에 머물면서 이번 단기선교 일정을 함께 갖기로 했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 일정은 3가지의 목적을 갖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첫째, 인디언 선교를 위해 인디언 원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위해 인디언들이 살고 있는 삶의 현장을…

그동안 기도하면서 준비했던 애리조나 원주민 단기 선교 일정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6월 6일 목요일 새벽에 운전을 통해서 나와 아내는 뉴욕을 떠나 목적지인 애리조나를 향해 떠났습니다. 다행히 새벽에 갑자기 내리던 비가 뉴저지를 지나면서부터 그쳤습니다. 맑은 날씨와 적당한 온도가 운전하기에는 불편하지 않는 상황이 되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첫날 선교 여정은 애리조나까지 가는 긴 여정 가운데 위치한 켄터키까지로 하기로 했습니다….

어느덧 한 해의 중간 지점 6월이 되었습니다. 한해의 중간 지점에서 우리는 1월에 결심하고 시작했던 것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가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는 시작한 것을 계속하여서 잘 마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무엇이든 계속하고 잘 마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들의 삶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치 매일 타는 차를 어느 시점에서는 반드시…

지난 주일 오후에는 교회 창립 50주년 기념예배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모든 준비와 진행과 마치는 과정 가운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많이 느끼고 체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교회 가운데 모든 인간의 능력을 초월해서 하나님의 이름과 은혜만을 높이는 귀한 기회를 갖게 하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예배를 통해서 화려하지 않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된 헌신으로 오직…

오늘 5월 19일 주일은 교회 창립기념주일입니다. 올해는 특히 교회 창립 기념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하나님은 주권을 갖으시고 은혜로 우리 교회를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지상에 교회를 세워가는 가장 큰 힘입니다. 특히 힘든 이민의 환경과 상황을 초월하여서 하나님은 은혜로 교회를 세워가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항하고 거역하는 어떤 힘과 세력도 그 하나님의 은혜의 일하심을 제한할…

지금으로부터 34년 전인 1990년 그해 5월에 나는 결혼을 했습니다. 교육전도사로 있던 교회에서 간호사였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에 매주 신학대학원 공부를 위해 주일 오후에 기숙사를 올라가서 금요일 저녁이면 집으로 오곤 했습니다. 아내는 아내대로 병원을 다니면서 간호사 근무를 해야 했습니다. 겉으로는 부부였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별로 없었고 우리 앞에 해야 할 다양한 일들…

나이가 들어도 잊을 수 없는 것은 어린시절의 추억입니다. 나의 어린 시절 가운데 항상 마음 속에 남아있는 최고의 기억은 시골에서 마음껏 누린 자연과 함께 했던 추억입니다. 사계절을 따라 자연은 최고의 놀이터였고 학교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연에서 마음과 몸을 맡기면서 놀았던 체험들은 나의 삶을 가장 자유하고 풍성하게 살 수 있는 힘과 능력을 키우게 해 주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많은…

Page 4 of 33 1 2 3 4 5 6 33

© 2023 Mahanaim Church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