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여는 기도 박춘수 새해에는 이렇게 살게 하소서 새해에는 우리의 닫힌 눈을 열어 주의 새로운 말씀을 보게 하소서 쌓인 욕심으로 닫힌 눈의 비늘이 떨어지게 하셔서 맑은 호수 같은 눈동자로 주님의 맑은 말씀들을 새롭게 보게 하소서 새해에는 우리의 막힌 귀를 열어 주의 깊은 말씀을 듣게 하소서 세상의 소리에 익숙한 귀의 세포가 딿아지게 하셔서 영롱한 새소리 같은…

한 해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1년을 묵상하면 어제 같았던 한 해였습니다. 한해 가운데 여기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건,사고의 해를 당하지 않고 사명의 자리를 지키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의 자리를 지키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교회의 한 해를 묵상하면서 감사와 더불어 아쉬움이 교차 되어진 시간들이었습니다. 첫째, 지난 1년 가운데…

올해 겨울은 유난히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됩니다. 요즈음 낮의 온도는 마치 봄 날 같아서 심지어 벚꽃이 피고 개나리가 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겨울같지 않는 12월이지만 어김없이 올해 크리스마스는 우리 앞에 왔습니다. 이미 거리의 집집마다 밤을 밝히고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츄리들은 우리의 마음을 밝힙니다.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면서 예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점점 크리스마스를 축복하는 인사가 사라지고…

요즘 한국 대중 가요 중에 ‘100세 인생’이라고 하는 노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노래의 인기 이유는 곡도 좋지만 재미있는 가사 때문이기도 합니다. “육 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당당히 육십 인생은 죽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라고 표현합니다. 하기사 요즘 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85세 내외이고 남성은 78세 내외입니다. 육십을…

점점 어른이 되면서 사람들은 관계 속에 상처를 받으면서 마음의 병이 생깁니다. 상처받은 마음은 점점 좁아지고 굳어진 가운데 마음 의 벽이 생기면서 점점 사람과의 소통을 막게 됩니다. 마음의 벽이 생기면 삶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낮은 자존감이 생기게 되면서 더욱 남과 소통이 어렵게 됩니다. 마음의 상처의 벽으로 생긴 낮은 자존감의 사람들은 잘못된 소통 방법을…

지난 주일 목장 모임 시간에는 제자훈련 사역자 반에 있는 3명이 목장 인도 실습 시간을 갖았습니다. 임시 목자가 되어서 2시간 여에 걸친 목장 인도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리더쉽을 목원들에게 평가받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각 목장마다 20개의 질문의 질문지를 나누어주고 각 분야에 걸쳐서 평가를 하였습니다. 평가의 결과는 은혜 안에서 객관성을 갖고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부정적인 평가도 서슴없이 하여…

과거 한국교회에서는 90년대 까지만 해도 부흥회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주기적으로 부흥회를 교회의 연례행사로 하면서 신앙의 부흥을 되새기는 기회를 갖곤 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들마다 기대했던 부흥회에 대한 감동들이 시들해지면서 요즘에는 부흥회를 해도 이전처럼 인기가 없습니다. 이제는 교회연합회들이 주관하는 연합 부흥회도 자리를 채우는 일이 고민이 될 정도로 부흥회가 시들해졌습니다. 이렇게 부흥회가 시들해진 우선적인 요인은 준비되지 못한 부흥사들의 질…

인생을 비유할 때에 등산에 비유합니다. 산을 오르고 내려오는 과정과 인생의 여정은 너무나도 유사하다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등산은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쉬울 것 같지만 작은 산이든 높은 산이든 등산은 결코 만만하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산과 함께 지내는 것이 익숙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때에는 스카웃 활동을 하면서 한국의 유명한 산들을 등반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떤 산이든 고유한…

우리가 맞는 사계절은 인생의 주기에 흔히들 비유합니다. 싱그런 생명의 계절 봄은 인생의 준비기인 소년기라고 한다면 무더운 더위의 계절 여름은 열정의 청년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열매의 계절 가을은 인생의 열매를 맺는 장년기에 비유되고 추위의 계절 겨울은 인생의 노년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계절은 저마다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그러나 열매의 계절 가을은 한해의 수고를 결정짓는 때임으로 너무나도 큰…

나의 믿음생활에서 가장 잊지 못할 훈련은 당연히 성경 요절을 암송하는 것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네비게이토에서 나오는 성경 요절 암송 카드가 있었습니다. 나는 20대 중후반 시절 그것을 사서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성경을 암송했습니다. 때로는 화장실과 나의 책상 앞에 놓고 수시로 암송했습니다. 혼자 길을 걸을 때에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 때로는 공부하는 중에 말씀을 암송하였습니다. 지금도 그때에 암송 말씀은…

Page 30 of 33 1 28 29 30 31 32 33

© 2023 Mahanaim Church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