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 매일 1000여명 이상의 사망자와 더불어 확진자율이 3%대를 넘고 있습니다. 최소 100명당 3명이상이 코로나에 걸리는 비율입니다. 문제는 겨울을 맞이하여 점점 그 수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안타깝게도 최근에 확진자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결과 교회적으로 확진자 집사님들과 접촉한 다수의 분들이 코로나 테스트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다른 사람은 별다른…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미 지난해 겨울에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올해 1월에 한국에 유행을 시키고 미국은 3월부터 유행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교회의 경우에도 유례없는 온라인으로 주일 예배를 드리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상적으로 경험하였던 교회에서의 교제와 양육과 훈련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본다면 올해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교회적으로는…
본래 사람의 생득적인 모습은 감사하지 못합니다. 이미 태어날 때에 우리는 웃으면서 태어나기 보다 울면서 태어납니다. 자라가는 과정에 수없이 받으면서도 감사보다는 불평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공부를 해도 일을 해도 무엇을 해도 우리는 감사할 이유보다는 불평하고 분노하는 이유가 더 많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이미 죄 중에 잉태하고 죄중에 태어나고 죄중에 살아가는 우리 인생은 생득적으로 감사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감사는…
엎치락 뒤치락 마치 승부를 알 수 없는 운동경기처럼 스릴 있는 선거였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두 후보자 중에서 아직 최종 승자는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대세는 민주당 바이든 후보로 기울은 정황입니다.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의 숫자가 거의 채워지는 정황에서 민주당은 정권인수 준비를 공표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입장에서는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당분간 혼전의 나라…
폴 투르니에 라고 하는 정신학자는 인생을 사계절로 표현하고 ‘인생의 사계절’ 이라고 하는 책을 썼습니다. 인생의 시기를 계절로 보는 데 사람이 어떻게 어린 시절 봄에서 성숙해 지는 여름을 지난 열매를 맺는 가을을 보내고 죽음의 겨울을 맞이하는가를 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지금 우리는 시기적으로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저물어가는 한해의 마지막…
해마다 10월 31일은 루터를 중심으로 일어난 종교개혁을 기념하여 지키는 종교개혁기념입니다. 1517년 10월 31일 루터는 로마의 카톨릭에 대항하여 라틴어로 된 ‘95개조 반박문’을 독일의 비텐베르크 수도원 벽에 붙이게 됩니다. 당시에 카톨릭의 부패함의 중심에는 면죄부 판매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카톨릭은 교황과 사제에 의하여 발부되는 면죄부가 죄인들의 죄를 용서하여 줄 수 있다고 하고 그것을 돈으로 팔았습니다. 당시에 사제들은 “ 동전이…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최고의 약은 무엇일까? 코로나바이러스에서 나를 지키고 건강을 지키는 비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단연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연구한 많은 학자들은 “운동은 의학이다” 라고 선언합니다. 그만큼 운동의 효과는 크고 놀랍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운동이 중요한 것은 인간은 움직이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맑은 공기와 밝은 태양과 함께 땅을 밟으면서 운동하는 것은 최고의 힐링이 됩니다. 운동을…
지금 세상은 코로나와 함께 사는 삶이 되었습니다. 불편하고 힘들지만 코로나와 함께 친구처럼 사는 삶이 된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불편한 친구인 코로나와 함께 사는 영적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미 마스크를 쓰는 습관, 거리를 두는 습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새로운 생활 습관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을 조심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의 경우에 경건의…
지금 우리는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무엇보다도 절제의 필요성을 많이 경험합니다. 지금까지 평상의 삶에서는 흔하고 일상적이었던 것들을 절제해야 합니다. 늘 일상적이었던 만남의 교제도 절제해야 합니다. 언제든지 방문하여 자유롭게 식사하던 것들도 절제해야 합니다. 심지어는 교회당을 자유롭게 찾아서 예배하던 기쁨의 은혜조차도 지금은 절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우리의 내면 속에서 발생하는 자유로운 욕망들을 절제하는 것들은 스스로 내면 가운데 갈등을 갖을…
지난 주간에는 한달에 한번 하는 독서를 중심으로 모이는 목회자 모임을 했습니다. 한 달에 한 권 책을 선정해서 함께 읽고 소감과 적용점을 나누는 시간을 갖으면서 자신과 목회를 점검하는 유익을 얻게 됩니다.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목회자들이 모여서 독서를 하고 나누다보면 나이의 차이만큼 소감과 적용도 각각 다르게 독서의 유익을 경험하는 것을 봅니다. 점점 독서를 하면서 경험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