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축구가 월드컵 예선전에서 이라크에게 승리했습니다. 그 경기에 앞서 많은 한국의 축구팬들은 한국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빠진 한국팀에 대해서 경기력에 대해서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투입된 어린 선수들은 기대 이상으로 경기를 잘하고 결국 골을 넣음으로써 모든 근심이 기우였음을 증명했습니다. 스포츠와 같이 몸을 바탕으로 하는 체력 운동은 경기력 지배를 위해서 젊고 건강한 선수들을 투입해야 승리할 수…

지난 주일 오후에는 교회의 핵심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서 사역을 평가하고 준비하는 사역자 모임을 했습니다. 모든 교회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서 지나간 교회 사역을 평가하고 앞으로 해야 하는 교회 사역을 함께 준비하는 시간을 갖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역자 모임을 하는 이유는 주관적인 사역이 되지 않고 객관성을 함께 나누고 공동체 교회를 유익하게 하게 하기…

어느새 10월을 맞이하며 더 깊어가는 가을을 보내게 됩니다. 이제 새벽 공기는 코 끝을 약간 시리게 하고 목 사이에 서늘함을 느끼며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아침 저녁 때에는 긴옷을 입지 않으면 몸의 냉기를 느낄 정도로 온도가 찹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더위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에어콘을 찾던 기억을 무색하게 합니다. 도로 옆의 푸르렀던 나뭇가지의 나뭇잎들은 점점 붉고 노란색으로 무르익어가면서 단풍의…

요즘 시대는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지 않는 시대입니다. 과거에는 너무 사람들의 시선을 살피면서 불편했던 삶이라면 지금은 너무 자신의 관점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공공연하게 아무 스스럼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주관주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런 주관적이고 자유로운 삶은 분명히 과거보다는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장점이 있고 자기 자신을 알리는…

이민교회의 현장은 선교지입니다. 이민교회는 이미 선교적 교회로서 정체성을 갖고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민자로서 다른나라에 산다는 것은 모든 것이 다르고 힘든 현장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세워간다는 것은 이미 선교의 땀과 헌신을 한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이미 이민교회는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선교를 순종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민 교회는 또 다른 열방을 품고 더욱 선교의…

리더의 자리는 항상 많은 고민을 갖게 합니다. 교회 리더인 담임 목사의 위치는 고민이 충만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목사뿐 아니라 교회의 목장,위원회, 팀에서 리더로 부름을 받은 사람은 누구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때로 그 고민이 심해져서 심각한 압박감이 되면 스스로 그 자리를 벗어버리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데는 그 고민들 때문에 신앙의 기쁨을 잃어버리고 영적침체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리더의…

교회 앞 정원에 심겨진 감나무가 올해는 잎만 무성하고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작년 가을에는 감나무에 주렁 주렁 열린 열매 때문에 보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는데 올해는 아쉬움이 큽니다. 아마도 올해는 여러 가지 날씨와 영양상태들이 열매를 맺기에는 충분하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열매 없는 감나무를 바라보면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 아님을 배우게 됩니다. 같은 감나무이지만 어떤 해에는…

종종 한식이 먹고 싶으면 가는 한국 식당이 있습니다. 항상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한국에서 맛보던 특유의 맛이 꾸준합니다.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나오는 밑반찬과 꾸준한 그 집의 음식맛은 계속해서 그 집을 찾게 하는 매력입니다. 바램은 꾸준하게 그 맛을 유지하고 버티면서 경쟁에서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변하고 요동치는 까다롭고 변덕이 심한 사람들의 입맛을 붙잡는 것이 점점 어려운…

올해 여름성경학교를 지난 주간 3일동안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사흘동안 적당한 온도와 습도의 맑고 쾌청한 날씨어서 행사를 진행하기에 너무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한 대로 잘 적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또한 아이들 중에 다치거나 다툼과 갈등의 문제없이 모든 시간들이 순적하게 잘 마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모든 성경학교를 위해서 기도하고 준비한 교역자 그리고 교사들과 보조…

올해 지방회 주관 목회자 수양회를 지난 주간 2박 3일 일정으로 잘 마쳤습니다. 올해는 업스테이트 뉴욕에 위치한 수양관에서 다른 해보다는 적은 숫자의 목회자 가족들이 함께 했습니다. 올해는 두 권의 책을 읽고 나누는 일정과 지방회 40주년을 돌아보고 함께 미래를 위하여 준비하는 기회를 갖았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반복되는 수양회를 했지만 어쩌면 올해가 가장 의미있는 수양회 시간이라고 자평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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