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마무리를 잘 하는 것입니다. 시험도 마무리를 잘할 때에 좋은 성적을 냅니다. 일도 마무리를 잘 할 때에 좋은 결과를 냅니다. 교회 봉사도 마무리를 잘 할 때에 칭찬받을 수 있습니다. 관계도 마무리를 잘 할 때에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부 지간의 삶도 노년의 마무리를 잘할 때에 덕을 세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를 통하여 신앙의 공동체 생활도 마무리를 잘 할때에 좋은 평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경의 믿음에 깨어있는 사람들 중에는 마무리를 잘 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마지막 인생의 순간까지 믿음의 마무리를 위하여 전심전력하며 아름답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마무리가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을 지키는 사람입니니다. 인생의 출발은 마음에서 시작하여 마음에서 마무리가 됩니다. 마음을 지키는 사람은 마음이 넓고 크고 풍성합니다. 지난 1년동안 매일 가장 힘쓴 것이 있다면 마음을 지키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마음을 지켜내기 위해서 먼저 자기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더럽고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매일 집의 쓰레기를 청소하듯이 마음의 쓰레기를 먼저 비워야 마음을 아름답게 지킵니다. 그리고 나의 생각을 버리고 주의 생각을 지속적으로 품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을 버리고 주의 마음을 갖기를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마음을 지키는 일은 마치 한올 한올 바느질로 옷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오직 마음을 지키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마무리가 아름다운 사람은 신실한 사람입니다. 신실한 사람은 반복을 잘 합니다. 무엇보다도 신실하신 하나님과의 일정한 관계의 반복의 시간을 잘 갖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신실함의 무기인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관계하는 사람은 일관성있게 꾸준함으로 모든 삶의 발란스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신실한 사람은 결코 세상에 무릎꿇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잠잠히 바라봅니다. 때로 억울하고 원망스러운 일이 일어나더라도 오직 신실하신 주님을 바라봄으로 이겨냅니다. 감정에 요동치지 않고 말 한마디에 흔들리지 않고 주의 신실함을 경험하면 삶의 자리를 지키고 평상의 삶을 아름답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묵상 가운데 생각을 지키고 기도가운데 갈길을 인도하여 주심으로 매일이 아름답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인생은 마무리가 아름답습니다.
마무리가 아름다운 사람은 인내하는 사람입니다. 인내는 모든 삶을 이기게 하는 최고의 능력입니다. 죄로 인한 인간의 부패한 자기의는 너무도 조급하여서 기다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시는 시간은 오랜 기다림이었습니다. 앞으로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의 시간도 기다림의 시간들입니다. 오직 주님의 일하심은 참는 사람만이 그 약속의 성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직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일하심을 믿고 그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은 인내합니다. 모든 삶의 주권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맡기는 사람이 인내합니다. 한해동안 삶은 인내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믿고 인내하며 아름다운 마무리의 삶이 복된 인생입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 또 연습하고 연습해야 할 것은 인생의 자세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여 날마다 마음을 훈련하면서 신실하신 주님을 바라보고 모든 것을 인내하면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