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3박 4일간 중고등부 수련회를 잘 마쳤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우리 교회가 호스트가 되어서 지방회 연합회 청소년 수련회를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이후에 지방회 개교회의 상황이 더 악화되고 특히 교회마다 다음 세대가 모이지 않음으로 인해서 점점 더 다음 세대의 수련회와 같은 행사가 계속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올해도 힘들고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수련회를 잘 개최하고 은혜가운데 잘 마치게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교회가 더욱 다음 세대를 함께 세우는 일에 집중해야 함을 고민하고 기도하게 됩니다.

먼저 다음 세대를 위한 꾸준한 관심과 기도를 해야 합니다. 특히 교회수련회 같은 행사를 갖을 때에 먼저 교회의 모든 세대는 다함께 관심을 갖고 격려하고 기도하고 후원하면서 참가해야 합니다. 이번에 수련회를 위해서 교회의 많은 성도님들의 후원과 격려와 도움을 아끼지 않고 참여하시는 본을 보여 주었습니다. 수련회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중고등부와 같은 교회학교에 대해서 함께 관심을 갖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교회 안의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내 자녀가 이미 장성한 경우의 어른세대의 경우에는 교회의 다음 세대에 대해서 무관심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 안의 다음 세대는 모두가 나의 자녀라고 생각하고 먼저 관심과 사랑과 기도할 때에 교회 안의 다음 세대들은 잘 정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가운데 다음 세대들이 잘 정착하고 자라기 위해서는 좋은 교사들의 섬김이 필요합니다. 이번에도 3박 4일 수련회를 섬기기 위해서 시간과 몸과 모든 정성을 다해서 고난의 댓가를 지불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결국 다음 세대가 영적으로 온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은혜받은 교사들의 본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민 교회의 경우에 교회 가운데 다음 세대가 꾸준히 세워지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 가운데 충성된 평신도 교사들의 준비와 헌신이 절대적입니다. 물론 다음 세대를 지도하는 교사들은 자신을 하나님 앞에 먼저 준비하고 세워가는 영적인 수고와 순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명감을 갖고 하나님이 주신 교사의 사명을 꾸준히 순종할 때에 다음 세대 가운데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 가운데 다음 세대들이 영적으로 잘 정착하고 자라가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마음과 가치관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성경 중심의 바른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직 다음 세대는 믿음도 삶의 습관도 불안정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내하면서 그들이 마음과 삶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잘 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부지런하게 성경을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지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다음 세대들의 궁금증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풀리고 더 나아가 인생의 방향과 꿈을 갖을 수 있도록 우리는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를 통하여 무엇보다도 다음 세대들이 어른들의 본을 통하여 그리고 성경 교육을 잘 받아서 영적으로 바르고 건강하게 세워져가고 꿈과 비전의 삶으로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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