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31일은 종교개혁기념일입니다. 1517년 루터는 독일의 비텐베르크 대학의 예배당 정문에 로마카톨릭에 대한 ‘95개조 반박문’을 올렸습니다. 당시에 로마 교황 레오 10세는 성베드로 성당 건축을 완공하기 위해 현금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준비하기 위해서 면죄부를 팔게 했습니다. 그러나 루터는 인간의 죄의 용서는 인간의 선행의 결과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결국 루터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교회 개혁의 길임을 믿고 목숨을 걸고 교회개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종교 개혁 이후에 교회는 오직 성경의 절대 권위를 인정하고 교회를 세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신앙과 행위에 대한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점점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교회는 많은 도전과 공격을 받습니다. 요즘 동성애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 교회는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의 주류 교단에 속한 PCUSA, UMC,RCA에 속한 교회들은 동성애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점점 교회들조차도 하나님의 성경을 절대적인 권위의 말씀으로 인정하기보다는 상황을 앞세운 사람들의 주장을 더 권위있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의 권위는 먼저 교회의 절대적인 권위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들을 때에 우리의 영혼이 살고 우리의 삶은 힘을 얻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약으로부터 예수님 때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마귀는 거짓과 미혹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공격합니다. 암2:4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것에 미혹되었음이라”. 예수님도 악한 영에 의한 거짓선지자들의 미혹을 경고하셨습니다. 마24:11 “거짓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하셨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깨어서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교회는 회복될 수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워져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교회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죽은 영혼을 살려내고 그들을 온전한 사람으로 세워야 합니다. 특히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주님의 제자들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해야 합니다. 교회가 우선 집중해야 할 것은 내부적으로는 주님의 제자를 세우는 일이요 외부적으로는 전도와 선교를 통해서 주님을 증거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교회는 항상 성경의 가치대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교회 가운데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수가 더해지고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순종할 때에 주님이 지금 일하시는 교회의 증거입니다.
우리 교회가 먼저 항상 성경대로 온전하게 세워져가는 교회 그리고 주님의 제자들의 수가 더해지고 세상에 예수그리스도를 더욱 전하는 선교적인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