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성경학교를 은혜 중에 잘 마쳤습니다. 지난 주간 수요일부터 시작하여 금요일까지 3일동안 약 40여명의 학생과 25여명 정도의 교사 및 보조 교사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특히 3일동안 주방에서 매 점심마다 맛있고 퀄리티있는 식사를 잘 준비하여 맛있는 식사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 여름성경학교는 교회 내의 학생들과 부모들이 한국등 출타를 많이 해서 다소 학생 참여 숫자의 저조함과 스탭 준비에 어려움이 예상했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러운 것은 목표로 한 학생이나 교사 모든 스탭들이 잘 확보되어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물론 날씨가 비가 와서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안전사고 없이 계획된 스케쥴대로 잘 마쳤습니다.
올해 여름성경학교는 5개의 스테이션을 운영함으로써 해마다 했던 기존의 여름성경학교 매뉴얼과 전체적인 틀은 비슷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구약의 지혜의 사람 다니엘을 핵심 주제로 하여서 성경을 가르치고 찬양 율동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날씨가 덥지 않아서 물놀이같은 활동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 대신에 다양한 야외활동을 대신하였습니다. 점점 여름성경학교를 반복하면서 운영에 있어서 실수를 줄이고 보완하여 더욱 질적으로 보완되는 기회가 되고 더욱 성경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여름성경학교를 마치면서 우선 감사한 것은 평신도 일꾼들의 헌신입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위하여 여러명의 평신도 일꾼들이 자신의 휴가를 반납하거나 가정의 스케쥴을 조정하여 자원하신 섬겨주셨습니다. 3일동안 하루종일 어린아이들과 함께 보조를 맞추어서 섬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또한 보조교사로 섬겨준 청소년스텝들의 헌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동생같은 성경학교 아이들은 잘 섬겨줌으로 말미암아 모든 일정을 순적하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바람은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더욱 필요를 따라 섬길 수 있는 다양한 교회의 평신도 일꾼들이 많은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교회의 여름성경학교 행사는 한부서의 행사가 아니라 교회공동체의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행사입니다. 물론 여름성경학교 기간동안 특정한 교사 및 학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것은 맞지만 모든 성도들이 관심과 기도와 마음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지금 교회들마다 다음 세대에 대한 심각한 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가 교회 가운데 세워지기 위해서는 더욱 교회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기도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것은 여름성경학교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가 더욱 교회 학교의 아이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기도하고 함께 후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앞으로 교회공동체가 더욱 조인되어 여름성경학교가 전교인의 축제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