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교회의 여러 가족들이 휴가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떤 가정들은 아이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면서 쉼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어떤 가정들은 미국의 타주를 방문하면서 휴가 시간을 보내면서 쉼을 갖기도 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삶을 열심히 살았던 시간만큼 휴가의 시간을 통해서 쉼을 갖는 것은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마치 차를 달리다 휴게소에서 쉼을 시간을 갖을 때에 다음 목적지로 가는 의미있는 여행이 되는 기회가 됩니다. 무엇보다도 인생의 쉼의 시간을 통해서 지쳤던 마음과 몸을 추스르고 삶을 재정비하는 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육체의 쉼이 필요합니다. 우리 육체는 하나님이 흙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우리 육체는 반드시 음식을 먹어야 하고 잠을 자야 하고 쉬어야 합니다. 특히 점점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 육체는 점점 후패해져가기 때문에 적절하게 쉼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육체가 무리하여 지치게 되면 마음도 약해지고 영적으로도 침체할 수 있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육체의 쉼을 통해서 건강을 잘 돌보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육체의 쉼을 위해서는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일 중심의 일상을 내려놓고 자연과 친구가 되어 쉼을 갖는 일이 필요합니다. 특히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과 세상을 체험하면서 육체가운데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를 경험하는 쉼이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은 마음의 쉼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은 마음으로 인해서 지치고 힘들어 합니다. 특히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에 매여서 지친 인생을 살아갑니다. 관계에서 오는 아픔과 고통은 잠깐 관계를 쉬고 멈춤으로써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쉼의 시간을 통해서 일상의 관계에서 해방되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쉼을 갖게 되면 새로운 관점과 관계의 기회를 갖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채워졌던 사람들로부터 벗어나서 산을 보고 바다를 보고 새로운 도시의 풍경을 마음에 담고 때로 음악을 듣고 아름다운 것을 보고 마음에 채우면서 정서적인 치유와 회복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반드시 쉼을 통해서 돌봄과 안정이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은 영적인 쉼이 필요합니다. 만물을 창조하셨던 하나님도 쉼의 시간을 갖으셨습니다. 6일동안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나서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사시면서 홀로 쉼의 시간을 갖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열심히 사역을 하도록 하게 하셨지만 또 따로 한적한 곳에서 침묵을 통한 쉼의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땅을 무겁고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하여 쉼의 필요를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사역과 일을 넘어서 쉼의 시간을 통해서 주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재정비하고 새롭게 회복하는 기회를 갖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