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해의 상반기 6개월이 지나갔습니다. 시간의 속도는 정말 총알같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신년예배를 드렸던 것이 어제같은 데 이제는 올해의 상반기 시간들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상반기를 보내면서 모든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일하셨음을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지난 상반기동안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여 놀라운 지혜와 능력으로 교회 가운데 간섭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의 모든 약함과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교회 가운데 일하심을 바라보면서 감사와 더불어 우리의 연약함을 돌아보게 됩니다.
먼저 올해 상반기 교회 가운데 하나님께서 은혜 가운데 사람들을 통하여 일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예비된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교회 가운데 하나님께서 예비된 일꾼들의 영적 변화와 성장을 갖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사요셋에 정착한지 7년차가 되었습니다. 가장 기도제목은 이 지역에서 교회가 뿌리내리고 정착하기 위하여 앞으로 교회를 이끌어갈 귀한 일꾼들을 더욱 세우는 일입니다. 올해 상반기를 보내면서 하나님이 쓰실 일꾼들에 대한 준비와 점검을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음 세대를 염두에 두고 교회의 평신도 리더쉽을 더욱 개발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둘째, 올해 상반기 교회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것은 핵심일꾼들의 헌신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귀한 사역자들이 있기에 교회 공동체가 세워져 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렵고 힘든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말없이 인내하면서 수고하는 귀한 일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한결같이 꾸준하게 자기를 지키는 하나님의 일꾼들의 시간과 몸과 물질의 헌신은 주의 몸된 교회를 더욱 세워가는 귀한 기초가 됩니다. 묵묵히 예배의 자리 그리고 기도의 자리를 지켜주면서 영적으로 교회를 든든히 지원하는 기도의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립니 다.
셋째, 앞으로 우리 공동체 교회가 함께 변화해야 할 중요한 부분은 이제는 담임목사에게 집중되는 습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개인적인 문제이든 교회적인 문제이든 이제는 먼저 목장의 목자를 찾아가야 하고 문제를 담당하는 위원장을 찾아가야 합니다. 만일에 개인적인 영적 어려움이 있다면 담당 목자에게 상담하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목자는 작은 교회인 목장의 리더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 운영 가운데 여러 가지 질문이 생기면 실무를 담당하는 위원장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관리의 궁금점이 있으면 관리위원장에게, 선교는 선교위원장에게, 예배는 예배위원장에게 질문 해야 합니다. 이제는 각각의 교회의 평신도리더들이 더욱 사명감을 갖고 사역할 수 있도록 교회가 세워져갈 때에 균형잡히니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간 동안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가운데 일하시고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의 변화의 부분에 대해서 함께 기도하면서 새롭게 고쳐가면서 교회공동체 를 세워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