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해마다 새해가 되면 배움을 결심하곤 합니다. 물론 어떤 사람은 작심삼일로 끝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꾸준한 실천을 하기도 합니다. 평생 배움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삽니다. 요즘같이 100세 시대의 경우에 특히 인생 후반기에 배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만일 배움이 멈춘 노년기의 긴 시간의 삶은 무미건조하고 활력을 잃어버린채 시체같은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배울 때에 마음도 새로워지고 육체도 새로워지고 새로운 인생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제자로 살기 위해서 평생 배움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평생 배우는 자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아는 것을 아는 것으로 여기지 않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내가 과거에 공부했던 것으로 자만에 빠질 수 있습니다.과거에 배운 것으로 내가 더 알 수 있고 남들보다 더 잘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아는 것은 지극히 작은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어떤 한 분야에 박사가 되어도 그것은 지극히 작은 것을 아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아는 것을 아는 것으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무궁무진하여서 아무리 해도 끝이 없음을 봅니다. 가령 기독교 역사를 공부한다고 했을 때에 평생 공부해도 아는 것은 작은 점에 불과할 수 있을 뿐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배우는 자로 살아가고자 할 때에 인생은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은 주의 제자로 더 자라기 위해서 성경에 대한 배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야 온전한 교제를 할 수 있고 하나님 나라의 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교제에 실패한 이유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호6:6 “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그 성경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뜻들이 소개됩니다. 반복되는 양육과 훈련을 통해서 우리는 궁극적으로 주님을 더욱 아는 온전한 자가 되어서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꾸준한 배움을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 세워져야 합니다. 주의 제자로 세워지는 배움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하는 삶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의 몸은 더 쉬고 놀고 먹고 자려고 하는 쾌락의 자유의 본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복종하여 주의 제자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날마다 옛사람의 소욕에 대해서 따르지 않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배움을 통해서 새롭게 주의 제자로 변화되어가는 스스로의 삶에 대한 기쁨을 먼저 스스로가 누려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복종하여서 배우고 자라갈 때에 결국 하나님 앞에서 변화하고 진보하는 주님의 제자로 변화되고 더욱 주님에게 쓰임받고 이웃들에게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지막 인생의 부름을 받기까지 날마다 배움을 통해서 새롭게 변화되는 주님이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주님의 제자로 세워져가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