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가장 적용하기 어려운 일은 절제입니다. 절제는 우리의 자유를 빼앗는 말처럼 들리기도합니다. 요즘 세상 트랜드는 느끼는대로 표현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는 각자도생의 시대입니다. 놀고 싶으면 놀고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으라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자신에게 충실한 삶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절제가 없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인생을 살 뿐입니다. 절제없이 자신의 자유함대로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가 불편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절제가 없는 삶은 인생의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절제는 성령님의 인도를 따를 때에 성령의 사람이 맺는 인격의 열매입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옛사람의 자연적인 본능대로 살지 않고 육신의 소욕을 쳐서 복종하고 내려놓는 절제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땅에 오셨던 예수님은 모든 시간과 삶을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살기 위하여 절제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철저하게 자신을 쳐서 절제함으로 복음을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절제의 삶을 사는 것은 마치 감옥에 갇히는 것처럼 자유가 제한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절제의 삶은 결국 나를 내려놓고 예수그리스도를 내 안에 경험하는 기회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말을 절제해야 합니다. 매일같이 우리는 수만마디의 말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나의 필요를 좇는 말을 합니다. 더 나아가 남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말을 합니다. 그 결과 우리의 삶은 후회하거나 관계가 망가지기도 합니다. 대부분 말을 절제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죄성대로 거침없이 말을 하는 습관을 갖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예수님을 주로 모시고 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말을 절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 기준대로 함부로 남을 용하고 비난하고 정죄하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때로 실수할 수 있지만 결국은 성령님께서 마음의 찔림을 주심으로 말의 절제를 통한 열매의 삶을 삽니다.

그리스도인은은 세상의 소유에 대해서 절제해야 합니다. 필요한 의식주를 누리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마음의 허망한 욕심을 따라 더 소유하려고 하는 욕심은 절제해야 합니다. 많은 경우에 남자들은 차에 욕심을 많이 갖고 여자들은 명품가방을 소유하는 것에 욕심을 많이 갖습니다. 심지어는 교회안에서조차 이런 명품을 자랑하는 어리석음을 범기도 합니다. 할수만 있다면 교회에 올 때에는 믿음의 방해가 되는 헛된 장식품들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보화 중의 보화이신 예수님을 모신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품위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끝까지 소유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항상 자랑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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