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열리는 우리 교회 전교인 수련회를 미국독립기념일인 지난 주 화요일에 교회당과 교육관에서 했습니다. 올해는 4개의 조를 짜서 4개의 스테이션을 돌면서 운영되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여름성경 방식처럼 스테이션을 개설하여 체험 위주의 수련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 찬양, 아트 크래프트, 레크레이션등 4개의 스테이션을 운영했는데 모두가 너무 열심히 참가하여 기쁨과 은혜의 시간을 갖으며 공동체으로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함께 수련회시간 갖으면서 그동안 서먹 서먹하던 관계의 사람들과 서로 친해지고 하나되는 귀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수련회를 통해서 우리 교회 공동체를 통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깨닫게 되는 귀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몇가지 감사하며 기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첫째, 이번 수련회에서는 60대 이상의 윗세대의 적극적인 참가와 능동적인 활동이 감사했습니다. 교회의 수련회나 단기선교와 같은 체험적인 행사의 경우에 육체적으로 약한 윗세대들의 경우에는 능동적인 참가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약한 육체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갖고 참가하여 성경을 풀고, 놀이와 찬양 및 만들기등을 하심으로 교회 앞에 본을 보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몸개그까지 하면서 웃음을 주고 체면을 내려놓고 망가져서 함께 웃고 즐기면서 공동체의 나눔을 갖는 어른 세대들의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둘째, 불편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불구하고 모든 것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섬겨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련회의 방식은 처음 방식이라 모든 것이 위험하고 운영하기에 불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섬겨주는 모든 교역자팀과 조장과 같은 핵심 리더들이 부정적인 말과 행동없이 잘 섬겨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많은 경우에 교회 활동을 하다보면 하기도 전에 부정적으로 평가하여 도전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동체를 세워갈 때에 항상 마음을 열고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협력하면서 더욱 하나님 안에서 한공동체로 세워져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앞으로 수련회와 같은 공동체 프로그램 가운데 더욱 모든 성도들이 많이 함께 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 교회 과제입니다. 올해는 6월말에 진행된 중고등부 수련회 관계로 전교인 수련회를 위한 충분한 기도와 홍보가 부족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충분한 기도와 홍보를 통해서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전교인 수련회 기회를 갖도록 할 것입니다. 이제 2년 후에는 본교회당을 떠나서 새로운 수련회 장소의 경험이 우리에게도 필요한 시기가 된 느낌입니다. 앞으로는 더욱 기대감을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련회 장소를 구해서 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함께 웃고 함께 은혜를 경험하는 수련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