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주일 어버이주일을 통하여 가정을 더욱 묵상하는 기회가 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먼저 돌아보아야 할 것은 우리 가정은 믿음으로 잘 세워져가고 있는가 스스로 끊임없이 돌아보고 점검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성경 가운데 믿음의 가정들도 죄악의 문제가 반복되면서 가계도 가운데 악영향을 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는 가인의 죄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거짓말의 죄는 이삭의 거짓말의 죄로 유전되고 야곱의 거짓말로 발전되었습니다. 다윗의 정욕의 악한 죄는 솔로몬의 악한 정욕으로 자라서 결국은 르호보암의 충만한 정욕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는 열매를 맺습니다.
믿음의 가계도를 위해서 부모 세대가 먼저 하나님 나라의 우선순위의 삶의 본을 심어야 합니다. 매일 같이 일어나서 먼저 몸과 시간을 하나님에게 내어드리는 말씀과 기도의 삶의 본이 필요합니다. 말씀의 가계도를 위해서 먼저 부모들이 말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의 가계도를 위해서 먼저 부모들이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순종의 가계도를 위해서 먼저 부모들이 순종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듯이 한사람의 희생의 본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말이 아닌 몸으로 먼저 자신을 드리면서 하나님께 심어야 합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가계도 가운데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믿음의 가계도를 위해서 부모 세대에서 먼저 믿음의 삶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믿음으로 말하는 삶의 본을 우리는 보여야 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의 기초는 말의 사용에서 먼저 나타납니다. 악한 말, 불신의 말, 부정적인 말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자녀들 앞에서 무심코 하는 더러운 말이 그 아이들의 마음 가운데 잘못 심겨지게 되면 믿음의 가계도를 이루는 일에 장애가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은 무엇보다도 항상 신실한 삶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성실하고 정직한 삶으로 맡겨진 일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구제하는 나눔의 삶을 살때에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의 가계도를 위해서 다음 세대에게 우리는 투자해야 합니다. 믿음의 가계도를 이어가려면 다음 세대들에게 말씀을 알고 배우고 묵상하도록 투자해야 합니다. 믿음의 가계도를 이어가려면 교회를 출석하도록 가르치고 이끌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믿음의 가계도를 위해서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 수련회의 시간을 갖도록 그리고 기도의 시간을 갖도록 투자해야 합니다. 보통 우리는 만시간의 법칙을 말합니다. 무엇이든지 1만 시간을 투자할 때에 그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믿음도 반복되어가는 가운데 마음과 몸에 입력된 것들이 있을 때에 때가 되면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반복하여 가르치고 배우고 알도록 할 때에 때가 되면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