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명한 철학자 몽테뉴는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습관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습관을 통해서 자기가 결정됩니다. 습관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도 결정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습관을 통해서 위기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타고난 성품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습관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구습을 쫓는 모든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새롭게 갖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하고 죄성으로 이미 몸에 밴 나쁜 습관들이 누구에게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습관은 좀처럼 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나쁜 습관으로 인해서 자신의 장점을 해치기도 합니다. 그 나쁜 습관을 버리지 않고는 새로운 자신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나쁜 습관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너무 스스로에게 익숙한 나머지 나쁜 습관으로 사는 것에 대해서 마음의 찔림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나쁜 습관에 대해서 인식하고 고치고 싶은 마음의 소원함을 갖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간구해야 합니다. 비록 넘어질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서 나쁜 습관을 끓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많은 경우에 좋은 습관을 지속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마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도 익숙한 과거의 습관을 새로운 습관으로 변화하지 못하도록 우리 안의 죄성의 저항이 너무도 세기 때문입니다. 과거로 돌아가도록 마음의 유혹과 더불어 그 삶의 패턴으로 행동하는 것이 평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목표를 세우고 난 뒤에는 행동으로 옮기는 구체적인 반복의 실행을 지속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진행하기보다는 조금씩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새벽기도의 습관을 익히기 위해서는 1주일에 한번부터 실행하는 것입니다. 묵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1주일에 하루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강도를 더하면서 자신을 격려하면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나의 의지력을 의지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성령님의 인도를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습관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의 사람들의 모델링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하지만 좋은 습관을 위해서 좋은 습관의 사람들 모델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교제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습관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쓰임 받고 영향력을 미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기대감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좋은 습관을 만든 사람은 결국 잘 정리된 정원처럼 그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올 한해에도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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