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서 죽었던 것 같은 땅 가운데서 새싹들이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어김없이 봄이 오면 땅은 다시 회복되어 생명의 기운을 발하는 신비를 봅니다. 하나님이 주장하시는 자연은 치유의 능력이 있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죽은 것같은 땅은 회복되고 새생명의 싹들이 솟아나곤 합니다. 자연은 하나님이 주시는 시간 속에서 주기적으로 회복의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자연은 시간 속에 정화되고 회복되는 능력이 있지만 인간의 마음은 우리들의 책임이 큽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인간은 인격적인 존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마음에 대한 인간의 책임과 역할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너무나도 예민하고 복잡합니다. 그래서 다양하고 복잡하고 예민하고 조심스럽게 잘 다루어야 합니다. 특히 상처있는 마음은 잘 치유되어져야 합니다. 만일에 마음이 치유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으면 그 상처난 마음은 상처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상처난 마음은 겨울의 인생을 살게 합니다.

마음의 상처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상처입니다. 상처받는 관계는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는 사랑이 기대가 큰 만큼 아픔도 큽니다. 그러나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그 상처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관계의 상처는 분노와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지배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날카로운 활에 화살을 장착하고 공격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또 어떤 이는 갑옷을 입고 항상 방어하는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결국 상처받은 마음은 부정적인 정서로 말미암아 관계를 하기에 어렵게 합니다.

마음의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기 위한 인간의 책임은 오직 십자가를 붙드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상처를 많이 받으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상처입은 치유자가 되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상처를 준 모든 원수같은 자들을 십자가에서 용서하여 주시고 모든 상처를 해결하시고 승리하셨습니다. 누가 그 십자가를 통해서 치유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까? 믿음으로 체험하는 것입니다. 약은 반드시 먹고 바르고 체험해야 치유의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용서의 능력은 내마음으로 믿고 내 마음 안에 먼저 체험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능력은 새마음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나의 마음은 죽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게 됩니다. 나의 상처의 마음을 간데없고 주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새롭게 됩니다.

새봄이 오면 만물이 새롭게 회복이 됩니다. 우리 마음의 봄은 십자가로 회복이 됩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우리의 마음 가운데 용서와 사랑의 십자가로 새마음의 은혜를 누리는 삶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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