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 매일 1000여명 이상의 사망자와 더불어 확진자율이 3%대를 넘고 있습니다. 최소 100명당 3명이상이 코로나에 걸리는 비율입니다. 문제는 겨울을 맞이하여 점점 그 수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안타깝게도 최근에 확진자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결과 교회적으로 확진자 집사님들과 접촉한 다수의 분들이 코로나 테스트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다른 사람은 별다른 확진자 소식은 없는 정황입니다. 이런 정황에서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하여 바른 태도를 갖으면서 이 상황을 이겨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하여 지나친 두려움을 갖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질병이든지 지나치게 두려움을 갖는 것 자체가 그 병에 패배하는 길입니다. 두려움은 마음의 기능을 약하게 합니다. 그 결과 몸과 삶을 부정적으로 마비됩니다. 두려움을 갖는 길은 생명의 길이 아니라 죽음의 길입니다. 어떤 질병과 같은 상황을 만나도 두려움을 버리고 마음에 갖아야 할 자세는 두려움을 버리고 담대함을 갖아야 합니다. 심지어 지금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어도 이겨낼 수 있다는 담대한 마음을 갖을 때에 몸도 삶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상황에서 우리는 생명의 주관자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의지하면서 담대하게 이겨내야 합니다.
다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하여 지나치게 무시하는 태도를 피해야 합니다. 너무 코로나바이러스를 쉽게 생각하고 조심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모두가 마스크를 쓰면서 조심하는데 착용을 부하거나 거리 두기를 무시하는 태도를 갖는 것은 경솔한 태도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코로나를 무시하는 분들 중에 하나님을 앞세우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지켜주시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마치 초믿음적인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가 이미 벌어진 상황도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이해한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섭리를 조심하면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런 고난과 위험을 하나님이 허락하셨다면 조심하면서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돌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셋째,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나가는 바람직한 태도는 하나님의 긍휼과 도우심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과 더불어 우리 인간의 조심의 태도를 지키는 것입니다. 먼저 코로나바이러스를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우리가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치 구약의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을 선고 받고 통곡하면서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으로 그의 생명을 연장하여 주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간절한 기도와 함께 위험한 이 시기를 하나님께 맡기면서 이겨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적으로 12월 한달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더 집중하여 갖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적으로는 현재의 위험을 조심하면서 이겨나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연약한 육체를 소유하고 있고 위험한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위험한 시기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조심의 책임을 다하면서 지혜롭고 담대하게 이겨나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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