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시간으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이 갑갑하고 답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중되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불안감을 가중하게 됩니다. 사회적 격리 시간을 오래 갖게 되면서 점점 마음도 삭막하게 변한다고 합니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시간에 대한 답답함으로 삶의 즐거움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길어지고 가중되는 고난의 시간을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백성답게 의미있는 시간으로 보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오히려 불과 같은 시험의 고난의 때를 잘 통과하여 거룩하게 빛나는 보석같이 되어지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을 제외하고 가장 고난의 삶을 잘 이겨낸 사람은 욥입니다. 욥은 자녀,재산,건강,친구등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가장 큰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 고난의 때에 욥의 우선적인 고난의 반응은 부정적인 해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먼저 찬송하고 경배하면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욥은 엄청난 고난의 때를 연단의 때로 살았습니다. 욥은 고난의 때를 잘 연단을 받게 될 때에 순금같이 되어질 것을 소망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지 않고 일정한 음식을 먹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면서 기도하면서 거룩하게 하나님께 복종하면서 인내로 자신을 지켰습니다. 3명의 친구들이 찾아와서 욥을 정죄하고 공격하여도 그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켰습니다. 고난의 때를 인내하면서 믿음으로 잘 연단한 욥의 결국은 우리에게 좋은 모델이 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고난의 때를 자기 연단의 때로 살기를 기뻐하십니다. 성경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고난의 시간을 허용하셨습니다. 애굽의 430년, 광야의 40년, 바벨론의 70년의 고난의 때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고난의 때를 자기 백성의 믿음의 연단의 때로 사용되기를 소원하셨습니다. 비록 그 고난의 때를 보내는 것은 분명히 고통스럽지만 결국은 합력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기회의 시간이었습니다. 고난의 때를 보내면서 잘 연단 되어진 사람들은 거역하던 교만한 마음을 다듬고 부드럽게 낮아지는 겸손하고 순종하는 인격으로 세워지게 됩니다.

고난의 시간을 연단의 기회로 삼고 승리하면 살기 위해서 그리스도인 각자의 거룩한 결단의 영적 의지가 필요합니다. 인간의 타락된 자유의지는 고난이 와도 여전히 죄의 속성대로 자기 자유를 좇아 살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고난이 올 때에 타락한 인간의 자유의지는 불안한 삶 가운데 더 자기 중심을 좇아 살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더 이기적이 되고 더 본능적이 되고 더 죄의 소욕대로 자신을 내어주면서 동물적인 본능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난의 때에 하나님은 더욱 자기 백성에게 견디고 이길 수 있도록 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고난도 허용하시지만 그 고난을 피하고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은혜와 성령의 능력으로 자기 백성들을 더욱 하나님에게 복종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고난의 때를 연단을 잘 받고 통과하여 더욱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선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기 23:10)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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