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마지막 12월 앞에 서면 왠지 모를 아쉬움들이 먼저 마음을 채웁니다.
1월 앞에서 풍선처럼 부풀었던 마음과는 너무나도 다른 마음입니다. 무엇보다도 12월을 맞이하면서 한해의 뒤를 돌아보면서 정말 성경의 시편의 기자가 고백한 것처럼 살같이 빠른 시간의 흐름을 고백하게 됩니다.
시간이란 무엇일까? 성 아우구스니티누스는 “시간이란 무엇인가? 누가 과연 그것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는 시간에 관해서 웬만큼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시간이란 무엇인가? 누군가 내게 묻지 않는다면 나는 알고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설명해야 한다면 솔직히 나는 알지 못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사람들이 가장 잘아는 것이 시간이지만 가장 잘 모르는 것도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시간에 대하여 사전적인 의미는 “시간이란 과거로부터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지며 일어나는 사건들의 연속체이다”라고 정의합니다. 결국 시간은 삶의 사건의 연속입니다.
시간 속에서 인생을 승리하는 사람은 시간을 잘 관리합니다. 벤쟈민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인생을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인생이라는 것은 바로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결국 인생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시간관리가 제일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시간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시간을 도둑맞고 사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시간을 도둑맞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미루는 습관’에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2가지 유형의 미루기가 있습니다. 하나는 의식적인 미루기의 습관과 무의식적인 미루기의 습관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미루는 습관을 살아가는 것일까? 그것은 그 일이 즐겁지 않기 때문입니다. 즐겁고 기쁜 일을 뒤로 미루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일이지만 그것이 귀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를 하는 일, 쓰레기통을 비우는 일, 운동을 하는 일, 성경을 보는 일, 은행업무를 보는 일등은 분명히 해야 할 일이지만 썩 즐거운 일이 못되기 때문에 미루게 됩니다.
또 우리가 미루는 이유는 피곤함이나 그 일의 복잡함 귀찮음등과 같은 이유들이 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을 미루게 되면서 결국은 더 힘들어지게 되고 더 하고 싶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무책임한 삶의 사람이 되고 그러면서 점점 시간에 실패자가 되고 맙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할 것은 시간의 실패자는 인생의 후회를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뒤로 미루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몇가지 변화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시간 속에서 데드라인을 정하여 목표를 정하여 일처리를 해야 합니다. 매일 삶 속에서 그날 하기로 스스로 결정한 것들은 해가는 습관을 갖아야 합니다. 그것을 뒤로 미루게 되면 시간을 도둑받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매일의 삶, 매주의 삶, 매월의 삶, 매년의 삶을 우리는 계획하면서 시간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을 잘 사용하는 삶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 안에 삶의 목표한 것들을 날마다 실천하기를 목표로 하면서 날마다 그것을 챙기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삶의 목표들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세운 삶의 목표들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마음에 새기고 삶에 적용을 위해 열심히 수고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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