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오후에는 교회에서 목장 컨퍼런스를 함께 갖았습니다. 2분의 목자 간증을 통해서 교회 안의 목장 모임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목장 세미나를 통하여 목장 모임의 목적과 사명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목장 설문지를 함께 나누면서 목장에 대한 개인들의 마음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목장 설문지를 통해서 다양한 분들의 각각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교회 모임의 방향을 조율하는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대부분 목장 설문지를 통해서 가정에서 목장 모임을 갖는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가정에서 모임을 하면서 조금 더 마음을 나누고 삶을 나누는 분위기와 형편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모임으로 인해서 더 개인적인 삶을 더 나누고 알 수 있고 마음을 더 나누면서 교제에 더 집중할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성도들의 바램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진정한 교제를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런 마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진정한 교제에 목말라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목장 설문지를 통해서 모임을 갖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인 것도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임을 갖을 때에 자신의 집을 오픈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특히 비좁은 공간의 문제, 청소를 해야 하는 문제,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점, 너무 자신의 삶이 노출되는 점들이 불편하게 여기는 것들이었습니다. 교제가 필요하고 분명히 좋지만 또한 교제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한 것들을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여러 가지 가정에서 교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함께 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서로 조심하면서 만남을 갖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장을 함께 하면서 갖는 기대감들은 목장 가족공동체로서 서로 교제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더욱 친밀하게 하나되는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특히 서로 관계하면서 아름다운 관계를 회복하는 목장 모임이 되기를 기대하였습니다. 물론 이런 관계는 서로 상호적인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서로 함께 노력하면서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목장이 서로 좋은 관계를 갖는 교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잘 참여하여야 할 것입니다. 비록 개인적인 스케쥴이 있어도 조정하여 함께 참여하면서 만날 때에 우리는 서로 관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시대를 겪으면서 교회가 가장 회복해야 할 과제 중의 하나가 교제입니다. 목장 모임은 가정에서 서로 함께 교제함으로써 멀어졌던 우리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교제의 대안입니다. 2023년 우리 교회의 목장 모임이 마음을 열고 서로 아름답게 교제하는 모임으로 잘 세워져가기를 기도하면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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