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가 온 것은 새인생을 살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 온것입니다. 물론 어제의 시간이 오늘의 시간이고 내일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시간을 잘 구속하여 인생의 기회로 삼는 것은 우리의 거룩한 습관의 선택이 요구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간을 주시면서 세월을 아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때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엡6: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 여기에서 “세월”의 원어 의미는 “카이로스”입니다. 이것은 “기회”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아끼라” 원어의 의미는 “구속하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간이 기회가 되도록 잘 구속하라고 하십니다. 성경의 예수님은 시간의 우선순위를 따라 사셨고 승리하셨습니다. 바울도 주어진 시간을 우선순위로 선용하여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시간의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합니다. 항상 시간은 일정한 분량입니다. 하루 24시간의 시간은 누구에게든 공평합니다. 그러나 그 시간 가운데 우선순위를 정하는 몫은 우리 개인의 몫입니다. 과연 우선 순위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 이땅에서 바쁘고 힘든 삶을 사셨던 주님은 시간의 우선순위를 먼저 하나님과 관계하는 일에 두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루의 우선순위를 먼저 기도하는 일에 두었습니다. 막1:35 “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그리스도인의 우선 순위는 매일 잘 실천되어야 합니다. 기도의 우선순위가 매일 적용되기 위해서는 매일 잠에서 일찍 일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피곤한 일상 가운데 잠에서 스스로를 깨우는 일은 의지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의 피곤한 몸을 의지로 깨울 때에는 3일을 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새벽에 기도하는 일이 힘든 이유는 단지 피곤함과 분주함이 원인이 아닙니다. 모든 우리의 몸을 깨우고 움직이는 것은 믿음이고 꿈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만나는 우선순위의 믿음이 나를 깨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우선 만나 교제하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 되고 꿈이 될 때에 우리는 몸을 깨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마음의 가치의 순위대로 정해지게 됩니다. 내삶이 매일 새벽을 깨워서 하나님의 매일 새롭게 만나는 기도로 채워지는 새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우선 순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꿈이 있어야 합니다. 나의 기도를 하는 것으로 새벽을 깨우는 것은 계속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꿈을 좇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중보기도의 꿈이 있어야 합니다. 왜 예수님께서 굳이 새벽에 시간을 정해서 특정한 장소에 가서 기도했습니까?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입니다. 새벽을 깨우면서 하나님의 꿈을 따라 기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할 때에 우리의 삶은 천국을 경험합니다. 무엇보다도 시간을 드리고 몸을 드리고 기도를 드리면서 나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맛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해에는 기도를 통하여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의 은혜를 맛보아 아는 복된 삶이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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