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어느 날 새벽 기도 시간에 낯선 중년의 여성도 한 분이 새벽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주일 1부 예배도 참석했습니다. 멀리 텍사스에서 뉴욕에 왔다가 우리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몇주 뒤에 텍사스에서 한통의 메일이 나에게 왔습니다. 호기심 가운데 메일을 열어보니 거기에는 손 편지와 함께 한 장의 체크가 있었습니다. 사연인즉 코로나 관계로 예배의 자리에서 멀어졌던 당시의 상황에서 너무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어서 우리 교회에 예배에 참석 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 하나님께서 그 시간에 놀라운 회복의 은혜를 그 성도님에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 성도님은 편지를 통하여 고백한 것은 다시 거룩한 예배자로 살기를 소원하면서 예배의 거룩한 습관을 결단하는 것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많은 성도들의 경우에 예배의 거룩한 습관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다음 몇가지 예배의 거룩한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우리는 먼저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는 지키는 습관을 갖아야 합니다. 점점 주일을 구별하여 지키는 것을 율법적이라고 하거나 너무도 소홀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주일을 구별하여 예배하는 것은 주님의 자녀로서 복음 안에서 마땅한 거룩한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우선 주일을 주님의 날로 구별하여서 하나님을 구별하여 예배하는 날로 지키는 것을 우리는 거룩한 습관으로 여겨야 합니다. 물론 주님의 비판을 받았던 유대인처럼 너무 형식에 매여서 하기보다는 마음을 다해서 예배하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기쁨을 위하여 주일을 이용하여 여행을 하거나 오락을 즐기는 일들은 절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정한 거룩한 공 예배의 시간을 준비하고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와 하나님과 약속한 시간 임으로 미리 준비해야 하고 정한 시간을 지켜서 예배하는 것을 거룩한 습관으로 삼아야 합니다. 모두가 약속한 시간에 와서 예배를 할 때에 나의 부주의로 인하여 늦게 참석하게 될 경우에 공 예배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불편을 끼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공 예배에 일찍 참석하는 경우에 우리는 내가 편한 자리가 있을 수 있지만 나중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배려하여 교회당의 앞 좌석부터 앉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공 예배 시간에 우리는 셀 폰과 같은 기계들을 묵음으로 하거나 꺼 두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셀 폰을 이용하여 성경을 보는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의 공 예배 시간에 성경책과 찬송가 책을 이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셀 폰을 이용하는 경우에 카톡이나 문자 메시지 같은 것들로 인하여 예배의 거룩성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위하여 우리는 바른 자세의 거룩한 습관이 필요합니다. 어떤 분들은 예배할 때에 다리를 꼬고 예배를 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가장 편안한 자세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배는 나의 편안한 자세로 드리는 것이 아닌 높으신 하나님을 가장 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거룩한 자세의 습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더 목을 낮추고 허리를 낮추고 가장 겸손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공 예배를 드릴 때에 껌을 씹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부채질을 하거나, 화장을 하거나 하는 등의 다른 사람들이 예배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동을 주의해야 합니다. 오로지 예배는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기 위하여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습관을 갖아야 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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