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은 메타버스의 시대입니다. 메타버스란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 미디어에 담긴 새로운 세상 디지털화 된 지구를 메타버스라고 합니다. 메타버스는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입니다.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메타버스의 모습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페이스 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글을 올리는 것,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서 사진을 올리고 회원이 되는 것 그리고 온라인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모두가 다 메타버스에서 살아가는 삶의 방식입니다.
메타버스 시대를 사는 우리는 이젠 나를 아이디로 표현하고 나를 대신하는 캐릭터의 아바타가 활동을 하고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나의 마음의 진실과 관계없이 가상의 세계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멋있게 꾸미기도 하고 화려하고 나를 표현하면서 자유자재로 세상에서 온라인으로 개성을 표현합니다. 자신이 만든 아바타로 쇼셜미디어의 아름다운 주인공으로 자신을 만들어 선전하면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곤 합니다. 화려한 기술들을 이용하여 최대한 멋있고 능력있는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가상의 세계에 올리면 얼마든지 능력있는 사람으로 선전이 되곤 합니다.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기독교는 일단 이 모든 것들을 좋은 선교적인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들마다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온라인 가운데 교회를 세상에 알리곤 합니다. 또 교회마다 카톡을 만들어서 공유하여 정보와 교제를 나누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을 통해서 예배를 공유하고 설교와 간증과 세미나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분명히 교회는 메타버스를 선교적인 도구로 잘 사용하여 세상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서 메타버스의 진화와 발달을 무시하지 말고 잘 따라서 교회 가운데 선용하는 것을 잘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메타버스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메타버스는 단순히 그릇과 같은 도구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무궁하도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시고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메타버스의 도구를 이용하여 복음이 전해지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하여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도록 역사하십니다. 복음은 단순한 정보의 나눔이거나 지식의 나눔이 아닌 온전하신 예수님을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경험할 때에 그 복음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메타버스를 통하여 예수님을 세상에 알리는 도구로 삼아야 하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은 더욱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영성이 되어야 합니다. 가상의 세계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점점 진정한 마음과 삶을 나누는 경험을 갖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점점 메타버스에 익숙하게 될 때에 영혼 없는 아바타 같은 영성이 되어서 주님의 마음을 알 수 없고 주님을 더욱 닮아가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가 점점 오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더욱 마음과 몸을 다하는 체험적인 영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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