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
7월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우리 교회 자체 단기 선교팀이 헤이티 단기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헤이티 현지의 선교팀은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2년에 한번씩 함께 협력을 한 팀입니다. 24일 아침 7시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는 JFK 공항을 2시간 넘겨 9시 경에 출발해서 약 4시간여 비행 끝에 헤이티에 도착했습니다. 현지 선교사님의 영접을 받아 우리가 머무는 선교하우스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첫날 오후 시간은 오리엔테이션 시간과 짐정리 시간을 갖고 저녁에 함께 예배시간을 갖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둘째 날
새벽 6시에 새벽기도회와 더불어 7시에 아침 식사를 마치고 8시에 게스트 하우스를 떠나서 첫날 사역지에 도착했습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못사는 지역이었습니다. 먼저 마을을 다니면서 축호전도를 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준비해간 생활용품 선물과 옷과 신발을 가정에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VBS 사역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후에는 밥을 나누어주는 사역을 했습니다. 약 200여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밥과 닭고기로 된 반찬과 음료수를 배급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선교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와서 저녁을 함께 나누고 8시부터 예배의 시간을 함께 드리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첫날 사역을 통해서 가장 빈곤한 지역에 복음과 밥을 나누어주면서 힘들고 어려웠지만 가장 보람된 시간을 갖았습니다.
셋째 날
아침에 사역을 위하여 약 1시간 30분 가량 이동하는 시골로 갔습니다. 그 지역은 우리가 협력하는 현지 선교팀들이 학교를 지어서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먼저 VBS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역시 첫날처럼 밥과 닭고기를 준비해서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축호전도를 하고 생활용품과 옷 그리고 신발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첫날보다는 좀 더 환경이 나았지만 여전히 헤이티 현지의 생활은 너무도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 내내 마음은 감사와 더불어 무겁고 답답한 마음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현지의 선교사님과 선교팀들이 이 지역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현지의 학교사역을 중심으로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였습니다.
넷째 날
다시 둘째 날 사역 한 장소로 다시 조인되어 페인팅 사역과 밥주는 사역을 했습니다 . 현지의 선교사역센터의 벽과 의자들을 페인팅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밥을 나누어주는 사역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밥을 나누어주는 시간을 공지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2시간 전부터 아이들이 그릇을 들고와서 뙤약볕 가운데 기다렸습니다. 심지어 어린 3이 채 안된 어린 아이들로부터 시작하여 어린아이들이 죽기 살기로 한끼의 식사를 얻기 위해서 땀을 흘리고 수고의 댓가를 지불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공식적인 모든 이번 선교의 사역들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선교를 통해서 헤이티의 현지 선교사님과 우리 팀이 서로 협력하여 선교 사역들이 더 확장되고 더 보람있게 열매를 맺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선교의 열정을 갖고 선교 사역을 멈추지 않고 계속 주님오실 때까지 감당하여야 할 것입니다. 함께 협력하여 주신 모든 교회의 모든 선교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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